운동 시작한지 대충 1년 됐는데 몸이 딱히 바뀌는 것 같지 않아서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하고, 나는 왜 이럴까 자책도 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이 악물고 헬스장 가면서 자세를 바꿔본다던지

무게나 세트 수를 조절해본다던지 하면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예전 같으면 진작에 합리화하면서 띵가띵가 놀거나

무지성으로 정신적 자학하고 나는 왜 이럴까 했겠지만

여기서 "n년(n개월) 운동한 헬린이 몸 변화" 같은 거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고 마음 다 잡고, '쟤만큼 더 노력해야지' 하거든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아, 물론 식단은.. 너무 힘들다 조금씩 고쳐나갈라고..

간식이랑 술도 이제 줄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