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런 챌린지 자주 열어보려고 ㅋㅋ

재미있네


암튼 경연이랑 챌린지는 완전 다른 방향성이라서 이거 강조도 할 겸, 차이도 설명 할 겸 써봄

요거 좀 확실히 하기 위해서 일부러 용어를 다르게 가려고



경연은 정기적으로 하는 대규모 창작 대회로 다른 챈 사람들도 와서 즐길 수 있게끔 판을 크게 까는 거임.

그래서 광고도 돌리고 상품도 걸려있고 그러다 보니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룰이 존재함. 

내가 어느정도 의도한 방향을 따라 경연의 흐름을 잡아서 일정 기간동안 투고를 받아 우열을 가리는 말 그대로 콘테스트 같은거.

그래서 경연은 일종의 서사 플랫폼의 형식을 취하고 있음. 이런저런 할인매장이 있데! 곧 세계가 멸망한데! 이런식으로 기반을 세운 뒤에 그 기반 위에서 놀게 하는거 ㅇㅇ



챌린지는 ㄹㅇ 그냥 내가 무지성으로 주제를 던지는거임.

본사나 한위키 경연 같은거 보면 갑작스레 주제를 던지고 그 주제에 맞추어서 글 투고하는 형식임. ㄹㅇ 별거 아니어도 개쩌는 작품들 많이 나오잖음. 일위키는 그냥 한글자씩 던져준다고 하네 ㅋㅋ

짤린지 글에서도 말했듯, 그냥 맨바닥에선 재미난 글이 안나옴. 솔직히 평소 그냥 맨바닥에서 글 쓸 땐 재미난 컨셉을 찾는게 젤 힘든데, 이렇게 주제를 어느정도 던져주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잘 나오더라고.

챌린지는 이걸 벤치마킹 한거임. 내가 그냥 주제 던지고, 그거 이용해서 글써보는 거임. 그냥 그것만 하는거임 ㅋㅋ

콘테스트가 아니기에 잘써도 못써도 상관 없고, 상품도 없고, 그러니까 가이드라인도 훨씬 널널하고 규칙은 없다시피 함. 그냥 내가 던진거 보고 생각해서 주제랑 좀 멀어져도 신경 안쓰고 글 쓰는거임 ㅋㅋ

기한도 없어서 그냥 원하면 언제든 써도 됨. 마감에 쪼들릴 필요도 없고, 또 그래서 경연보단 글을 쓰는 원동력이 적어서 투고량도 적을 거임. 애초에 그걸 원하는거기도 하고 ㅇㅇ

챌린지로 내가 원하는건 1차적으론 역시 초보자들 서사잘 짜게 해주는거고, 2차적으론 유입, 눈팅러들도 참여 각 만들어 보고, 3차적으론 ko 투고 해서 1000-ko 경연 좀 당겨보는거임 ㅇㅇ




결론:


경연챌린지
상품있음없음
규칙빡빡널널
기한정해짐없음
스케일크게작게
구조서사 플랫폼서사 주제





아무튼 앞으로는 경연 사이사이마다 한번씩 챌린지 해볼 생각임

독특한 챌린지 방식 같은거 있으면 수용해서 해볼 생각.


아래 언급된 태그경연도 재미있을 듯. 

서사적인거 좀 곁들이는 방법 생각해서 룰 좀 고민해 보겠음


역시 다음 챌린지는 10월 경연 끝난 뒤인 11월쯤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