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후 그 쥬스를 마시고 의례를 받았다.
의례는 영화관에 있는 최서한이라는 놈이 능력을 사용할 때까지 상대하라는 거였다.

받을 이유는 없었다.이미 쥬스를 마신 시점에서
도망치던가 안받은면 그만이였다.그러나 난 느꼈다.내 어떤 능력을 얻어도,어떤 방범을 써도 의례를 받지 않으면 죽을거라고

"어이,일어나라."
'점점 눈이 떠지는군.'

"헉!"
"아무것도 못해보고 기절하는 거냐!응?"

내 머리를 잡고 바닥에 내려 꽂는다.

"능력을 쓸생각이 없는거냐?"
"그럼 여기 있는 사람 전부 죽인다."
"일단 저녀석 부터다"

도준은 가희를 가르치며 다가간다.

계속다가간다.난 막고 싶었다.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막지 못했다.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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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아 형 편의점 갈건데 같이 갈레?"
"아니"

최영한,내 쌍둥이 형이였다.

형은 편의점을 갔다.근데 1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 밖으로 나왔다.

돌아다니던 중 한 골목에서 두명이 서있었다.
한명은 내형,한명은 살인마였다.

살인마는 형에 목에 칼을 꽂을려고 하고있었고
형은 그걸 막고 있었다.

손이 떨렸다.눈이 떨렸다.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사이 형의 목에 칼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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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난 분명 살인마를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난 움직이지 못 했다.
형은 내가 죽인거다.

근데 그날과
"지금은 뭐가 다르지?"

목소리가 들린다.

"같은 살인마,같은 죽음을 당할 사람
그리고 같은 겁쟁이.틀린거 하나 없다."
"넌 그날처럼 되고 싶은거냐?
아니 그날처럼 되고 싶지않아.

"그럼 일어나라,움직여라,쓰러뜨려라."

도준이 무엇가를 느끼고 뒤를 돌아봤을때는
이미 그에게 도착했을 때였다.
아주 잠깐이기에 그는 뭐가 일어난 건지 알지 못한다.그건 최서한 또한 마찬가지다.

그는 자신 어떻게 능력을 쓰는지 알지 못했다. 그의 그때처럼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가 능력을 무의식속에서 쓸 수 있게 만들어 준것이다.
그리고 그의 주먹에는 검은 번개가 치고 있었다.

"이..개자식이!"

서한은 다시 한번달려든다.
도준은 그런 그를 향해 폭발을 일으켰다.

'사라졌어?!어디..'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옆에서 발차기가 날라온다.계속해서 공격을 날린다.

도준은 그런 그의 팔을 잡고 목을 잡는다.

"너무 원패턴 아니냐?알기 쉽네.
이제 너 같은 놈은 내알바 아니다.잘가라."

내 얼굴에 손을 갖다 대는 순간 불꽃이 그를 덮친다.그 안에는 사람이 있었다.

'히어로?벌써 올 줄은 몰랐..'

히어로는 그가 생각을 할 시간도 안주고 그를 재압한다.그렇게 그는 쓰러졌다.
그리고 내게 다가와 내게 말를 건낸다.

"괜찮아요?시그널에서 온 성화림 입니다.

그렇게 이 사건은 히어로가 오고 끝나게 되었다.인명피해는 없었다.
난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