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여틴 취향대로 강제로 조교당하는 그런 소설 어디없냐...?



얀순이는 트루 한국인이라 된장찌개나 갈비같은 한식을 좋아하고

얀붕이는 개초딩입맛이라 치킨과 피자를 좋아하는거지

데이트하면서 얀순이는 얀붕이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얀붕이의 입맛에 맞춰줬다가 결국 쌓인게 많아서

얀붕이를 납치감금하고 매일매일 청국장과 신김치

N모시기협의 쌀과 가공제품 등으로 조교하려하는거지..

치킨 대신 닭갈비 / 피자 대신 빈대떡 / 파스타 대신 잔치국수 등을 먹이는

그런 생활을 지속하는거지..

처음에 얀붕이는 완강하게 반대하였으나

결국 신토불이 우리음식에 굴복하여

치즈같은건 입에 대지도 않고 극하드한 청국장에 집착하게되어

온 몸에 꾸리꾸리한 냄새를 남겨 다른 여자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얀순이와 평생 한국인의 밥상같은 식도락여행을 떠나는



그런 소설 어디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