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였기도 하고 나이에 비한 매우 뛰어난 검술 때문에 경계대상이었지만 외모 덕분에 기사 눈나들의 애호를 받는 얀붕이



기회를 엿보는데 자기 감시하는 경비가 얀순이 하나밖에 안남은 순간이 옴


사실 얀순이는 얀붕이 감시를 지가 하겠다고 자원한 거였는데 그 이유가 얀붕이 따먹으려는 거였음


다른 기사단원들은 아직까지 순수하게 애호만 하는 정도였지만 얀순이는 달랐음


얀붕이가 탈출시도를 하면 바로 제압하고 살려주는 대가로 야스를 요구할 생각이었고 그게 아니었어도 그냥 덮칠 생각이었음


얀붕이는 이걸 전혀 모름


뒤에서 얀순이의 허리를 잡고 뒤로 넘겨서 쓰러뜨린 다음 빠져나간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현실은 힘부족 때문에 백허그처럼 됨


얀붕이가 뭔 생각으로 그랬는지 알고 있는 얀순이가 지금 자기 유혹하는 거냐며 조롱하는 거지 


이대로 끝날 수는 없다고 판단한 얀붕이가 기합까지 넣어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