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엔 하드 얀데레도 좋아했음


얀붕이가 얀순이한테 칼빵 안맞으면 그게 얀데레물이냐? 하고 생각한적도 있었움


근데 어떤 핟얀 사료를 먹었는데, 어째 여주가 남주를 좋아한다는 묘사가 없는거야


그래도 좀 꺼림칙 하긴 해도 얀데레겠지~ 하고 먹었는데


끝까지 사랑하는 장면 없이 그냥 하드펨돔물로 남아버렸음


사실 펨돔물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얀데레를 먹고싶어 주문했더니 사랑하지도 않는데 패기만 하는 미친년이 나온거라 마상 좀 입고


그 뒤론 사랑하는 묘사가 확실한 작품을 골라 먹게됐는데


그러다보니 순애물에도 빠지면서 점차 마인드가 ‘사랑하다 보면 칼찌 좀 할 수 있지‘에서


‘진짜 사랑한다면서 사랑하는 사람 몸에 어떻게 칼찌함?’ 으로 바뀌어버림


집착하고 스토킹하고 가스라이팅 하면서 얀붕이 좋아하는건 골리는데 물리적 폭력은 도무지 못먹어…


솦얀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