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9401314?category=%EB%8C%80%ED%9A%8C&target=all&keyword=&p=1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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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기 전 까지는 각종 자격증을 따러 다니고 있다 종류 상관없이


나에게 필요할 것 같은 자격증은 다 따고 다니고있다 이상하게도 


자격증 학원 다니는 곳마다 예나가 있었고 시험장도 10곳중 9곳은


예나가 항상 있었다.



따라다니나 생각이 들었지만  대놓고 물어봤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까봐


물어보진 못했다 어쩌다 예나는 나와 말을 자주 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또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그녀에겐 이미 약속한 사람이 있을텐데 내가 


다시 정을 줘버리면 부적절한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일부러 난 그녀를 피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그녀가 이제 의도적으로 나에게


따라다니는걸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굴하지 않고 계속 피해다녔고 이제는


학교에서도 직접적으로 나한테 빌붙기 시작했다 시간이 좀 지나자 다른 애들은


뒤에서 재결합 한거 아니냐고 수근 거렸다.




"야, 재네 재결합 한거 같은데 요즘에 자주 붙어 다니잖아."


"그런듯? 관심은 없는디."


"나는 재네 재결합 찬성함 보기 좋잖아."


"좋긴 뭐가 좋아 내가 솔론데 시바"



나는 그냥 무시하고 자격증 공부나 계속 하거나 친구들이랑 게임을 했다


어느날은 화장실 갔다가 반에 들어왔는데 예나가 울고 있는거야 내심 걱정은 됬지만


그냥 무시하고 애들이랑 폰게임이나 했어.




"야, 정예나 재 우는데 가서 달래줘야 되는거 아님? 그래도 너랑 가까웠던 사이였잖아."



"내 알빠 아니잖아 이제."



"와 진짜 무심하다 이정우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닥쳐 게임에 집중이나 해 새끼야."



애들이랑 게임만 하다가 좀 자고 나서 보니까 어느새 하교 시간인거야 그래서 편하게


집에 갈려고 하는데 예나가 불렀어 학교뒷편에서 얘기 좀 하자고.



뭐 할 말이 있는가 해서 같이 가주긴 했지.





"무슨 일인데."



"그게 우리 다시 만나면 안될...까?"



"그게 무슨 말이야? 너 다른 남자 있는거 아니였냐?"



"아닌데...? 이제 수능도 끝나고 걸림돌들도 사라졌으니까..."



"거짓말 하지마 내가 애들이랑 너랑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같은 대학 가기로 한 사람 있다매.."



".....너였잖아 1년전에 약속한거 벌써 잊었어? 죽을때 까지 같은 곳 같은 길만 걷겠다고..."



"그건 우리가 사귈 때 약속 했던거고..이제 와서 왜 이러는데?"



"말은 그렇게 했지만 우릴 위해서 잠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나도 너랑 같은 대학 가고싶어서


잠깐동안 공부에 몰입한 것 뿐이야 내가 자꾸 의존해서 너한테까지 피해주고 싶지 않았어 정말 그 이유였다고.."



"하...미안하다.."



난 그대로 집에 갈려고 했지만 예나는 뒤에서 나를 끌어안고 울면서 매달렸지.



"제..제발 이대로 끝내지마! 난 절대 너가 싫거나 질려서 헤어지자 했던게 아니야 흑흑 제발 믿어줘


헤어지고 나서 그동안 너무나도 힘들었어..너가 나 다시 안 받아주면 이대로 죽어버릴거야 여자친구 죽는거 싫잖아 제발 믿어줘 응?"



예나가 하는 말 하나 하나가 비수처럼 날아와서 꽂혔지만 나도 예나가 없으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았다.



"정말 그런 이유라면 다음부터 그러지 마 나도 너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어 우리 1년전 처럼 취미를 공유하듯이


공부도 같이 했으면 됬던거야 이제부턴 너혼자서 자격지심 갖지마."



"미...미안해 다음부턴 혼자 생각하지 않을게..그러니까 우리 다시 사귀면 안될까?"





1년후.



얀챈대학교 20학번 심리학과에 들어갔다 옆에 있는 예나와 함께.


그때 나는 예나와 다시 사귀기로 했고 졸업장을 받고 마지막에 같이 사진찍는 것으로


내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그리곤 대학교에 들어갔고 완전히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갔다




"아, 저..안녕하세요 저는 이얀진이라고 하는데 여자친구 있으세요?"



"아..저 여기..."



"제가 정우 여자친군데 누구신가요? 혹시 꼬리치시는 거라면 얼른 돌아가주세요~


저는 누구랑 싸우기 싫거든요~(꺼져 시발년아)"



"아..네....(뭐야 시발 기분 잡치네)



"예나야...그래도 초면에 공격적으로 나오면 실례잖니.."



"왜? 내 남자친구 보호하겠다는데 뭐 문제있어? 이게 싫은거야? 내가 싫은거야?


나보다 저 년이 더 좋은거야? 그런거야?"



"아니, 당연히 난 예나가 더 좋지...그냥 그렇다고."



"그럼 그래야지~우리 무덤 끝까지 같이 가자♥"




우리의 여정은 죽을때 까지 같이했고 늙어서 불씨가 꺼질때까지 절대 떨어지지 않았고


항상 함께했다 그리곤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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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짝꿍 외전)


시간을 되돌려서 1년전 정우와 예나가 헤어진 날.



오늘은 정우와 헤어진 날이다 이러한 결정이 맞는지는 의문이였지만 정우를 위해서 결정한 선택이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우가 갈려고 하는 대학의 수준은 내가 도저히 갈 수 없는 수준


이었기 때문이다 정우는 최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나는 중상위권 조차 가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이 정우와의 관계를 잠시 정리하고 공부에 몰입했다. 


처음에는 공부에 몰입 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우와 있던 시간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같은 반이여도 멀리서 그를 지켜 보는 것 외에는 가까이 가는 기회를 찾아 볼 수 없었고


그 외에 시간은 전혀 그를 볼 수 없었다.


무심하게 헤어지자 했을때 그 날 하루는 가슴이 메어오듯이 너무 아팠어 훗날을 기약 했지만


그 순간은 너무 아팠기 때문에.. 그렇기에 더 열심히 했어 간절하게.


정우가 말을 걸어와도 나는 피해다녔어 공부하는데 차질이 생길까봐..그럴 때마다 내 머릿 속은


예전처럼 같이 다니고 안 보이는 곳에서 키스를 하고..생각 할 때 마다 난 더욱 간절해졌어.


전에 정우의 책을 빌려가던 그 여우년은 최근에 다시 정우 책을 빌리기 시작했어 나중에는


아예 체육복도 빌려갈려고 해서 내가 저지해버렸지..



"정우야 나 체육복 없어서 그런데 좀 빌려도 돼냐."



"13번 사물함, 가져가셈."



"오키 땡큐"



그 애가 자기 반으로 가져가고 있을 때 내가 그녀 앞을 막았어.




"그 체육복, 당장 내놔."



"뭐야? 이거 정우건데?"



"내놓으라고...그거 내꺼야."



"니네 끝난 사이잖아 이거 필요없잖아 너한테."



"피곤해지고 싶지 않으면 빨리 내놔...."



"응, 싫어~"



그리고는 그 애가 그냥 화장실로 휙 가버리더라고 안에 들어가니까는 아무도 없길래


옳다구나 싶어서 나는 좀 주의를 줬어.



"왜 여기까지 따라오는건데?"




" 옷, 당장 내놔..찢여 죽여버리기 전에."



"하....자 여기 대체 뭐 때문에 필요한건데?"



"말했잖아...내꺼라고...한번만 더 정우한테 찝쩍거리면 이 세상에 없을 줄 알아 알았?"




그렇게 그 여자애는 내가 커터칼을 꺼내서 그런지 겁 먹고 줄행랑 치더라고 그 뒤론 정우한테 무언갈 빌려가지 않았어


시간이 지나서...내 성적은 다행히 올라갔고 고2때 2학기 성적은 중위권에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갔어


물론 정우 만큼은 못 따라잡았지만 그래도 많이 따라가서 난 안심했어.


집에 등교할 때나 하교할 때나 언제나 난 정우의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어 정우에게는 안보이는 곳에..


정우의 모습 하나 하나 사진에 담아서 내 방에 하나 하나 다 걸어두었어 환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 맛있게 밥을 먹고 있는 모습,


공부를 하는 모습 하나 하나 다...나에게는 왕자님 그 자체였어.



가끔 내 결정을 후회 하기도 하지만 정우가 훗날 나를 다시 받아줄거라고 생각 했기에 아니 그렇게 꼭 될거라고 생각했지.


그리곤 고3이 되고 반배정을 받는데 정말 다행이게도 정우랑 이번에도 같은 반을 하게 된거야 다른 반이 되면


다른 년들이 찝적대는걸 감시하지 못하니깐 걱정했는데 그래도 공부하면서 정우를 지킬 수 있게 된거야


고3이 되서 그런지 정우는 고2때완 다르게 몇몇 친구들 빼고는 그렇게 가깝게 지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았어


그렇게 조금은 안심하고 나도 공부를 열심히 했어 시험기간이 다가왔고 난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 정우 앞에 당당히


다시 설 생각을 하면서 했더니 결과는 정우가 반에서 1등을 하고 나는 2등을 했어 이것보다 더한 기쁨이 없다 생각했어 정말..


집에서는 부모님한테 칭찬도 받고 학교에서는 상도 받았어.



정우가 이럴때 칭찬해주면 정말 좋을텐데...정우는 내가 상을 받을 때 무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서 난 마음이 너무 아팠어


수능때도 정우와 같이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서 서로 의지하고 싶었지만 시험장도 다르고 몸이 멀어져 있으니까


의기소침 해지더라고... 그때 부터 난 점점 버티기 힘들어졌어 정우 없이 홀로 시간들을 버텨와서 그런지 금단현상처럼


집에 있어도 정우를 찾고 학교에서도 정우를 찾고 있었어.



어느날은 체육 시간때 애들이 다 나갔을 때 정우의 체취를 너무 느끼고 싶어서 일부러 화장실 간다고 거짓말 한 뒤에


반으로 가서 정우의 사물함을 뒤졌어 사물함에는 정우의 체육복이 있었지 내가 몰래 넣어둔..정우는 그 여자가 갔다놓은줄


알겠지만 사실 그건 내가 넣어둔거라고..쨋든 난 체육복을 꺼내서 정우의 체취를 느꼈어.




"하아 정우 체육복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냄새...너무 죠아♥ 이 시간만이라도 계속 정우의 것과 함께하고 싶어..."




계속 냄새를 맡던 와중 하필이면 정우가 반에 책을 놔두고 왔다고 반에 들린거야 하마타만 들킬뻔했지만 체육복이 없다고 


빌려달라는 말로 겨우 모면했어 아쉽게도 정우의 체취를 맡을 수 없게됬지만...



뭐 그러고 나서 점심시간이 지나고 대학진학상담을 할 때였고 나는 정우가 얀챈대학교 심리학과로 희망한다는 얘기를 듣고


다행히 성적이 안정권이라 나도 그 대학교에 지망하기로 했어 그 뒤로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고 면접장에 갔어


예상한대로 정우를 만났어 슬슬 이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길 원했어 하지만 정우의 표정은


그렇게 좋지 않아서 말할 타이밍이 안보이더라고 정우가 새로 뽑은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어쩌면 이어질 수 없는게 아닌가


하고 불안한 생각들을 해버렸지..



수능도 끝났고 학교에서 공부할 건 이제 없었기에 나는 정우에 대해 더욱 파헤치기 시작했어 정우는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다고


해서 정우 뒤를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정보를 알아냈어 학원은 어디로 다니는지 시험당일날 시험장은 어디서 보는지 등등 


난 정우의 뒤에서 계속 그를 보호해줬어.



그 뒤로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해서 난 타이밍 보지 않고 하교시간때 정우를 불러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했지 처음에는 


조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 잘 풀어서 우린 다시 사귈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졸업식때 나의 부모님, 그리고 정우 


부모님도 우리 사이에 대해서 알게 됐어 다행히 보기 좋다고 대학 가서도 서로 의지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응원해주셨어


그리곤 졸업식 끝나고 나서 우리 둘은 사이 좋게 사진도 찍고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도 같이 먹었어.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 고교생활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어.


이제 대학교에서는 아니 평생 잠시라도 떨어질 일은 없을거야 정우는 이제 영원히 나의 것이니깐 


정우는 내 영원한 짝꿍이니깐♥








 

(소프트 얀데레는 뭔가 어렵네 조금 부족한데도 읽어주는 얀붕이들한테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얀붕이한테만 피해를 안주는


것을 이 이야기에서는 소프트로 기준을 잡았다 그 외에는 생각이 안나더라고 크흠..어쨋든 오늘도 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