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이가 얀붕이의 영원한 오나홀이 된 다음날 해는 이미 중천에 떠있는 지금 얀붕이는 얀순이의 엉덩이를 슬라임 장난감처럼 만지고 있었다. 만지는 방법에 따라 기절한 얀순이는 움찔거리며 뷰지에서 정액 흘러나오고 있었다.


"심심하다."


그렇게 얀붕이는 얀순이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tv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다. 바로 어제부터 얀순이의 핸드폰에 수없이 울리는 전화와 문자들 섹스하느라 바빠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급한것 같았다. 궁금증이 생긴 얀붕이는 얀순이의 손을 끌어당겨 지문인식을 풀어 어제온 문자들을 보았다.


<아가씨 말씀하신대로 그녀를 붙잡았습니다.>


<연락이 없으신거 보니 아직 얀붕님과 함께이신가요?>


<얀붕님과 헤어지면 연락주세요.>


<아가씨... 그녀는 경찰청장 딸이라 오래는 못잡습니다.>


<아가씨? >


<아가씨 무슨일 있으신가요?>


부재중 전화-11건 (경호실장님)


문자를 본 얀붕이는 얀순이가 자기 몰래 뭔가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나 만지고 있던 엉덩이를 엄청 세게 때렸다.


"히잇"


"깼냐?"


"얀붕님 살살 해줘요♡"


"이거 뭐냐 뒤질래?"


얀붕이가 핸드폰의 문자내용을 얀순이의 눈앞에 보여주자 그녀는 눈을 크게 뜨며 당황했다.


"아니 그게..."


"살다살다 납치도 하냐?"


"죄송해요..."


"누군데 이년"


"얀진 선배요..."


"???"


"얀붕님이 얀진선배의 가슴만 보길래 심술이 나서 조금만..."


"조금만 뭐?"


"가슴을 도려낼려고 했어요"


"미친년... 경찰청장 딸이잖아 그냥 넘어가겠냐?"


"전에도 그냥 넘어가던데..."


"뭐?"


어안이 벙벙한 얀붕이 하지만 곧 냉정을 되찾고 말했다.


"너 이번이 몇번째야?"


"엣 그러니깐 작년에 사귈때부터니깐"


손가락을 세면서 진지하게 세는 얀순이를 보고


"설마 죽인적도 있냐?"


"아뇨아뇨 뭐하러 귀찮게 그래요? 빚을 지게해서 창녀촌에 팔아넘기거나 사회적으로 죽이면 되는걸? 살인은 무서워서 못해요"


"..."


"그래도 반항하거나 끝까지 얀붕이를 좋아하는 년들은 직접 나서서 처리하니 고분고분하게 되더라고요."


"직접 나서서 뭐하는데?"


"음... 평생 임신 못하게 배 때리기? 아니면 손톱뽑기? 그리고 또 뭐가 있더라?"


"그러면 걸리잖아?"


"우훗 얀붕님은 돈의 무서움을 모르시구나 귀여우셔라♡ 얀붕님 돈이라는건 말이예요 인간의 본성을 알려줘요♡"


"미친년... 진짜 미쳤구나?"


"그런말 많이 들어요"


그녀는 얀붕이의 말을 비웃듯이 대꾸했다. 처음보는 그녀의 모습에 얀붕이는 놀랐지만 침착하게 말했다.


"얀진 선배를 풀어줘"


"싫은걸요?"


"풀어달라고 시발년아"


"이건 얀붕님의 명령이여도 싫어요."


"뭐?"


"저는 그년이 예전부터 마음에 않들었어요..."


당황한 얀붕이 처음으로 얀순이가 자신의 명령을 거절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얀순이의 말


"그래도... 절 굴복시킨다면 풀어줄지도?"


"네가 그럼 그렇지. 시발년아 다리벌려"


"앙♡"


그리고 잠시후


"네헷 풀어드리게습다♡ 이제 그마... 햐복하게요♡"


"뭐라는거야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사려주세욧"


"적어도 한발은 빼야지 개ㅈ밥년아"


"하앗 흐익"



(암컷은 수컷을 이길수없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얀붕이는 격한 섹스로 인해 다리를 덜덜 떨면서 걷는 얀순이를 데리고 얀진선배가 잡혀있는 지하실에 도착했다. 지하실에서 우리를 마주친 얀진선배는 아는 사람을 만나 기쁜것인지 얀진선배는 의자에서 격하게 움직였다.


"흡 읍"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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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세요 얀데레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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