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Necromancer

김종인 (金鍾仁)이란, 한국 정치계의 살아있는 네크로맨서로 다 죽어가는 정당을 지옥에서 꺼내오는 게 특기이다. 한국 정치계의 대표적인 전략가로, 민주당계 진영의 대표적인 전략가 이해찬과는 13대 총선 때부터 이어져 온 라이벌 관계이다.

본인 라이벌처럼 상왕이란 비판을 받지만 오히려 라이벌과 비교했을때 비선실세 행보는 크지 않다. 이해찬이 뒤에서 치밀하게 조종하는 스타일이라면 김종인은 전면적으로 나서고 나름 직설적인 화법을 구현하는 스타일에 가깝다.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돌고래 새끼 때문에 곧 김병로 할배 따라갈 것 같다

야권의 가장 강력한 선거 기술자이자 전략가로 제18대 대선과 제19대 대선, 2021년 재보궐선거 등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근혜와 문재앙을 대통령 만들고, 다 죽어가던 쉰정치공산련합과 국민의힘을 살려냈다. 다만 당 살려놓으면 언제나 당의 개지랄 때문에 이겨 놓고도 후회하는게 웃음 포인트.

틀딱이나 꼰대가 아닌 건 아닌데, 워낙 능력이 있으니 80대가 되서도 계속 쓰여지고 있다.

지금은 윤돌핀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과연 대통령 3번째 만들기에 성공할지, 화병 걸려 죽을지의 여부가 주목된다.

사실 본업은 경제학자이긴 하다.

김종인의 조부는 김병로 전 대법원장으로, 과거 독립운동 경력이 있고 민주당계 정당에서 활동해온 보수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