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아무것도 모르던 것도 전학 온 후 이젠 무관계에서 벗어나 조금은 대화를 하게 되었다

교수를 따라 온 곳에 선객이 있었다

학생회 뭐라 하지만 나와는 먼 이야기라 신경쓰지 않았지만 같은 과의 동급생들이였던 동기들이라 약간의 안면은 있다

친구도 미팅도 순조롭다

조급할수록 안된다면서 틈틈히 해온 나날

순식간에 1년이 지나간다

데자뷰?

작년에도 있었지 이번에는 학생회장이야기인가

조금 이야기를 들어주자

너의 평판에 대해서 좋다면서 종용하게 만들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여자애에게서 부탁받앗지만 그 남자는 돌 같다

어느날 교수와 네명이 남았는데 어찌저찌해서 자신감? 압박? 어찌되었건 선거는 거창하지 않기에 솔직히 말해 이 여자가 더 나을거라 보는데 앞의 남자를 좋아하는지 밀어주는게 보인다 교수도 어드바이저를 해줘서 선거에 나가기로 했다

그들의 뒤를 따라 귀가하는 내 마음은 조금 외롭다고 생각될 때 농구공이 나를 쳤다

같은 과의 동기생이다

농구하자는 이야기는 흘려보냈다

그럴 때가 아니라고 속으로 외치며 앞서가는 커플의 뒤를 따라갔다

더 재미있을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도 꿈에서 깨어나면서 뒷맛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