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를 내려줄태니, 이를 통해 중간계를 구원하라 "


신께서는 그리 말씀하시고는 천상의 빛이 담긴..어느 책을 한권 내려주셨습니다.


-툭

성녀를 그 책을 조심스레 두손으로 받아들었다.


그 책의 이름은 이 세상의 언어가 아니였으나..신의 뜻일까.

어째선지 자연스레 읽을 수 있게되었다.



.

.

.


[나의 투쟁]

(저자 : 안심하세요! 이 서적은 중간계 기준으로 안전합니다!)


어째선지 책에서 강력한 힘이 느껴졌다.

당장이라도 기립해야할 듯한 느낌이 가슴 깊숙히 차올랐다.




.

.

.


훗날 마계를 완전이 피범벅으로 만들고 인종 말살 정책으로 대륙의 순수한 인간 외에는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게 만들

피의 마녀..아니, 고귀한 성녀는 이렇게 탄생했다.


"지크 하일!"



그러나 정작 이 사단을 만든 신이 의도한 바는 이게 아니었다.


" 어 씨발..책을 잘못 준거 같은데.. "


세계는 다른 의미로 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