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게 마지막 유언이라니, 참으로 딱하구나 "


" 에? "


-뿌득!


장붕의 말이 끝나자, 엘프의 뒤쪽에서 은신하고 있었던 '동지'가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

엘프의 두개골이 함몰되었다.


즉사.

자신이 무얼 당한지도 알지 못하는채로, 죽음을 맞이한 엘프는 마치 짐승과도 같았다.



" 남은 놈들을 모조리 가스실로 넣어버려라 "


인간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가스' 마법은 사용할 수 있다.


가스도 어찌보면 마법이 아닌가? 보이지 않는 '마나'(가스)로 생명을 죽인다.

이 얼마나 혁신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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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제국의 미래를 갉아먹던 엘프놈들중 80%가 가스를 마시고 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