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통일한 황제가 있는데 그 황제가 가장 혐오하던게 수인인 거임.


황제의 정책 덕분에 대륙에선 깐프든 드워프든 다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데 오직 수인만 인간 취급 받지 못하고 물건 취급을 받는 거지.


그런 황제가 노환으로 사망한 뒤 눈을 뜨자 자신이 아름다운 고양이 수인으로 빙의해 있는 거임.


당연히 자신에게 벌어진 좆같은 상황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데 도망간 수인을 잡기 위해 쫓아온 노예상이 황제를 붙잡고.


당연히 윤간당할거라 생각한 황제는 처녀성을 지켜야 값이 더 나간다는 노예상의 말에 안심하지만 그럼 막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는 부하의 말에 엉덩이로 따먹히고 결국 경매장에 상품으로 내놓이는 거지.


그런 수인을 사간 주인은 현 황제이자 그의 아들, 황제는 자기가 너의 아빠라면서 얘기하지만 웬 족보도 없는 수인이 자신의 아버지를 모욕한다 생각한 아들에 의해 개같이 따먹히는거임


그러다가 수인해방전선이 제도를 상대로 습격을 시도한 날 그들에 의해 황궁 내의 수인들이 구출 되고 황제는 이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됨.


자신이 사랑하는 제국을 위해 체념하고 수인인걸 숨긴채 시골에 박혀 살아갈지, 저들을 도와 자신이 사랑하고 일생을 바쳐 일궈낸 제국을 무너뜨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