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약간 마음이나 감정을 허락한 상대에게는

쉽고 아낌없고 막 거칠게 다뤄졌으면 하는


좀 직설적인표현을 하자면

[내 남친한테만 걸레야]

라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100일 기념데이트를 하고 확신을 좀 가진거같다. 


왜냐면 누나뿐 아니라 대학교 1학년때 처음사귄

그 여자애도 그런 마인드가 있었으니까..



아닌여자도 있겠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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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 100일이었지만 누나는 누나대로 회사일이 바쁘고

나는 나대로 학교 과제도 있었다


그날은 그냥 전화와 문자로 축하한다 하고

별일없이 보냈다...만


25일에 여주에 펜션 예약해서

놀러가자고 이야기가나와서

급하게 예약하려는데


다행히 빈방들도 많았고..

결국 잘 뭐.. 준비는 급박하게 했지만

순조로웠다


그런 와중에도

선물하고 편지, 꽃정도 샀는데

선물은 뭘 살까 하다가.. 

무난한 캐시미어 목도리 하나샀다


남색에 보송보송한 느낌이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


금요일 공강인데 그날 저녁에 아예

누나네 집에 엄마차끌고 갔다

엄마가 놀다온다고 하자

집에서 나가라고 한숨쉰다만

자기도 아빠하고 오사카간다고 하셨다


[어디가는데 차타고]

[여주 펜션놀러가]

[누나는 뭐한대?]

[누나는 요즘 내년 계획세운다고 야근많이해서 집에서 쉰대]


엄마는 장녀인 누나가 아프거나 힘들까봐 걱정이 많이되나보다

누나한테 돈 10만원을 부친다


[응~ yb이니? 요즘 많이바쁘다며.. 응.. 

엄마가 10만원넣어놨어 주말에 맛있는거사먹어]



부러웠다. 




...





금요일 오후에 미리 출발해서 누나네 집에서 자고

토요일 오전에 출발하려고 먼저 출발했다

살짝 퇴근이 늦는대서

저녁에 집에서 김치볶음밥해놓고

기다리고있었다


[오래기다렸지~]

하며 들어와 날 안아준다


차가운 볼이 닿는다. 


[밖에 추워?]

[바람이 좀 불어]


하면서 나에게 부비부비 하더니

옷을 갈아입는다


같이 볶음밥먹고.. 내일 짐싸는데

누나가 어떻게 입으면 좋겠냐 해서

누나는 원피스가 잘 어울린다고 했다


원피스 챙기고.. 이것저것 옷방에 가서

옷가방을 싸가지고 나왔다


[바베큐 안해먹을거지?]

[응.. 냄새 많이나고 겨울은 추워]

[저녁 어떻게할거?]

[근처에서 먹고 들어오자]


내 말에 누나가 웃는다


[여름엔 덥고 모기때문에 바베큐안하고 겨울은 추워서 안하면

바베큐는 언제해먹나요 ㅇㅇ씨?]

[봄가을이요]

[알았어 그럼 이번엔 바베큐 생략]


누나가 장농 윗칸에서 박스를 꺼낸다

그동안 우리가 사놓은 성인용품이 

다 거기들어있었다


링, 딜도.. 로터.. 바이브레이터, 우머나이저에

섹스스윙에.. 등등 


[뭐 가져갈까?]

[다 가져갘ㅋㅋㅋ]

내가 툭 치니까 누나가 막 웃는다


이거 다 쓰면 펜션에서 하루가지고 모자른다고했다

그래도 일단 박스채로 다 가져가기로 했다


[콘돔하고 러브젤이 없네 그러고보니..]

전에 산 핫젤이 얼마 안남아있다.


시간도 여유있겠다

뭔 이야기 하다가 누나가 분당쪽에 

성인용품점 찾아보더니 

거기가보자고 한다




...





2층에 있는 곳인데

그 특유의 들큼한 냄새가 난다

콘돔하고 러브젤 막 보는데

옆에서 누나가 

이거 웃기다고 ㅋㅋ거린다


[콘돔인데 그거모양이야]

[아 이거 고추 작으면 이거 쓰는거...]

[그래?]

[발기콘돔이랬나..]


누나가 보더니 바구니에 턱 담는다

[왜 사 이걸]

[써보고싶어서]

[나는 쓸 생각없는데]


쓸 생각없다는 내 말에 누나가 날 툭 친다

서운하다는 느낌인데

누나 볼 한번 꼬집어줬다


자세히 곽을 보니 4cm길이 늘려주는 콘돔이다.

그거 일단 사고


러브젤 큰거 2통샀다


계산대로 향하는데 옆에 sm코너도 있고 고가 제품들

막 진열되어있는곳이 있는데


거기에 승마용 안장같은데 딜도가 달려있는

기계가 눈에 들어왔다


[이거..여자 자위기구인가봐]


나하고 누나는 백인여성이 그려진

[모터 버니]라는 이름의 성인용품을 유심히 쳐다봤다


신기했다. 


영어를 죽 읽어보니 어쨌든 그런용도다

딜도를 붙이고 진동, 앞뒤움직임, 위아래움직임 다 되는 안장이다


순간 여기에 누나를 앉힌다음 안내려주고 계속 

괴롭히는 상상을 했는데.. 약간 흥분이 됐다


[누나 여기 앉혀서 괴롭혀주고싶어]

라고 속삭였는데

누나가 피식 웃는다. 


[얼마정도하나 이거?]

하고 박스를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와... 씨...ㅋㅋㅋ 60만원이네]


라는 살인적인 가격이 붙어있었다





...





콘돔에 러브젤 사서 나왔다

집에오니 어영부영 10시다


[내일 아침에 민속촌 들렀다가 쌀밥먹고 여주 이포보 가는거지?]

[응..]


누나가 무드등으로 바꾼뒤 알람을 맞춘다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할거니까 조용히하라그런다


[어..엄마 나야. 내일 오사카 잘다녀오고, 맛있는거 잘 먹을게~]

라며 엄마여행잘다녀오라고 했다


누워서 천장을 보는데

누나가 깊은숨을 쉰다. 



창문을 통해 밤하늘의 빛이 들어온다

환한건 아닌데 스르륵 빛이 들어온다


누나를 보니 눈을 감고있다

자는 모습이 예뻐보인다. 


[자?]

[잘거야..]

[누나 안아도 돼?]

[응?]

[새로사온 그 큰 콘돔 써본다며..]

[아...나는 내일쓸까했지]


누나는 몸을 일으키더니 쇼핑백에서

콘돔을 꺼낸다



두꺼운 실리콘으로 되서, 발기된 고추에

덮어씌우는건데

이게 또.. 꽤 두꺼웠다


[일단 발기부터 시켜야되니까....]

라며 머리를 뒤로 넘겨 묶더니 

내 입술에 키스해준다. 


옷을 서로 다 벗었는데

누나가 살짝 춥다면서

내가 입었던 반팔셔츠를 입는다


[왜 내옷입어]

[냄새도 나고 크기도 커서 편해서 그래]


라고 대답해준다


민둥민둥한 왁싱된 내 자지를 보면서

만족스럽다는듯 누나가 입에 넣는다


[코가 안따가워서 좋아]

라며


나에게 왁싱 자주하라고 한다


여튼.. 누나가 빨아주자 고추가 빳빳하게 커진다

자세를 바꿔서 69자세로

서로의 성기에 입술을 맞대고 빨았다.

누나의 왁싱된 살이 부들부들하다.

나도 비슷한 기분일까..싶다


윗입술로 클리를 덮어 비벼대니

누나가 허리를 비비튼다


[하응..]


입에 자지를 문 채로 신음을 내자 

귀두가 울린다. 


꼼지락대지못하게 허리를 잡고 혀로

계속 핥아대자

이제는

매우 능숙하게 허리를 흔들며 내 코와 입술에

클리를 붙여서 비벼댄다. 



[YB아.. 숨차..]

[미안..]


하는 소리와 함께 츄릅.. 하고 자지를 입에서 뱉는다. 


침으로 번들거린다. 


커지고나서 설명서대로 발기콘돔을 씌우자

내 고추보다 더 굵어지고, 길이도 더 길어진다


[와... 한 18CM되나..]

누나가 손으로 한뼘 정도 되는지 재본다



어떻게 넣어야할지 몰라서 일단 

눕히고 정석적으로 밀어넣었다. 


실리콘이 두껍다보니 들어갔다는 느낌이 안난다

하지만 어느정도 들어가자 뭔가 닿는 느낌이 나며

멈추는데 누나가 인상을 쓴다


[으... 아파..]

[안젖어서 그런가..]

[아니.. 안쪽 거기 찌르면 아파]


약간 허리각도를 들어서

아래방향으로 향하도록 움직이자

누나가 인상을 푼다


[응..거기까지는 괜찮아]


굵어지고 꽉찬 느낌이 든다. 

전에는 부드러운데 지금은

뭔가.. 누나 질안을 가득 메우는 느낌이다





...




별거아닌 실리콘 덩어리가

누나에게 다른 만족감을 주나보다

신음소리가 달랐다


전에는 앙앙 댔다면 지금은

억억 거린다. 


[어때?]

[꽉차..윽..윽..억..억..]

[이렇게 굵고 큰 물건이랑 안해봤어?]

[못해봤억..흑... 억..]

[좋아?]

[아랫배가 눌리는 느낌이야..계속해줰...]


입술을 꽉 물고 꽉찬 자지의 맛을 느낀다


자세를 바꿔 누나보고 올라타라고 했는데

몸을 뒤로살짝 누워서 양 팔로 내 무릎을 짚고 움직인다


[이래야 다 들어가..]

라며 전처럼 날 끌어안은채로 올라타면 절반정도가 빠져나간다. 


실리콘이 두꺼워 사정하고싶은 느낌이 안든다 

거의 생체딜도처럼 누나가 날 쓰고있다


[흐으윽 으그그극...]

하는 소리와 함께 누나가 몸을 부르르떨며 뒤로 젖힌다


봉긋한 가슴이 찰랑이며 예쁘게 유두가 솟은것도 보였다


누나를 그대로 눕히고

자지를 뽑자 누나가 움찔 한다


콘돔에 허연 애액들이 많이 묻어있었다. 

거품도 많이 붙어있다



발기콘돔을 빼고 일반콘돔을 씌운뒤 

누나꺼에 넣었는데

많이 넓어져서 그런지 느낌이 잘 안났다


[넣었어?]

[응..]

[이리와..]


누나가 헐떡이며 나를 안아준다. 

넓어져서 그런가 

넣은지 몰랐다고 했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한참을 움직였다

누나도 나를 끌어안고 눈을 감은다음

섹스의 쾌감을 음미했다. 


많이 질척거린 느낌이었는데

간만에 물맛나는 섹스라

좋았다. 


사정하고 누나와 엉겨붙어있었다 

뱀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마에 서로 땀이 나있다. 

[콘돔 괜찮았어?]

[응.. 근데 처음에 아팠어]

[나중엔 괜찮았고?]

[응 ㅎㅎ]

누나가 괜찮았다면서 웃더니 이불로 얼굴을 가린다. 


[자지 업그레이드 된거같아서 좋았어]

[나는 사정감 1도 안느껴져서.. 그냥그랬어]

[앙...]


누나는 미안했는지 내 볼에 뽀뽀해준다


고단해서 서로 알몸으로 잠이들었다. 





...




아침에 출발하는데 차도 안막히고 좋았다

볼레로에 치마, 그리고 폴라티를 입었는데

단정하고 예뻤다. 

검정치마가 참 예뻤는데..

누나가 내 머리를 만져준다

왁스도 발라주고 하는데 기분이 좋았다 




아침에 테르미덴 스파랜드였나.. 워터파크같은곳 가서

놀았는데 물도 뜨끈하고 좋았다. 


잘 놀고 찜질방까지 하고 나오니 오후3시였다


[뭔 찜질방에서 먹은게 10만원이 다되냐]

[물가가 비싸서 그래]

[아니 그게 아닌거같음... 물놀이하고 허기져서 막 먹은거같아]


누나가 키 반납하면서 찍힌 돈 보고 한숨을 쉰다. 


드라이브 하면서 여주 남한강변을 따라 가다가

이포보 전망대를 건넜다. 꽤 긴 구름다리가 놓여진

전망대였다. 


사람들도 간간히 보이는데 대부분 지역주민들같다


거기서 사진도 찍고, 

같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ㅇㅇ이는.. 취업 바로할거야?]

[나? 응... 걱정이 많아 그래서]

[너 공대생인데 뭐가걱정이야 문송한 나보다 낫지..]

[뭐....]


말재주가 없으니 그렇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말재주가 없으니 어렵고, 어려우니까 겁이난다



[누나는.. 연애할때 이 남자 진짜 배울만한게 많은 사람이다 느낀 사람 있었어?]

[나? 음....]


그녀가 곰곰히 생각하더니 피식 웃는다


[몰라.. 그래도 잠깐 만났던 애 있었는데, 말을 참 예쁘게 잘했어]

[예의바른 스타일?]

[응...나는 그래서 너도 말 예쁘게 잘해서 참 좋아 ㅎㅎ]


라며 누나가 엉덩이를 토닥여준다


[나도 누나 말 예쁘게 잘해서 좋아]


누나가 말을 예쁘게 잘 하는거보면.. 전남친 작품이라는게

좀 기분이 그랬다. 


고등학생때나 대1때는 그래도 조금

날티나는 말을 많이 쓰긴했는데

지금은 거의 안쓰고

표현이나 말투도 예쁘게 잘 하니까..


벌써 석양이 진다. 


어둑어둑해지는데

차로 들어가다가

이포보 근처에 내려서 갈대밭을 걸었다


갈대가 참 예쁘다


바람에 갈대소리가 들리는데

마음의 짐을 데려가는 듯했다

누나가 기분이 좋은지 갈대숲으로 들어간다. 


[발 빠져 조심해..]

[괜찮아 보면서 걷고있어]


걱정되서 그녀 뒤를 따라갔다. 

누나가 밟고간 갈대를 밟으며 따라갔다


어릴때 오누이 느낌이 난다. 


갈대밭에서 같이 서 있는데

누나가 기침을 한다


콜록콜록 대는데

감기인가 했는데

갈대 그 덤불에 있는 가루들이 날려서

기침이 난다고했다


누나를 안아서 등을 두들겨줬다

내 가슴팍에 계속 콜록거리더니 코를 훌쩍 한다


[이제 괜찮아]

[고양이 기침하는 느낌이야]

[잉...]

누나가 날 안더니 키스해준다

갈대밭속에서

키스를 하는데

주위가 살짝 어둡다


약간 숨소리가 거칠어졌는데

누나가 자켓안으로 손을 넣어

내 허리를 감는다. 


붉게 노을이 지는데 갈대그림자가 나와 누나를 덮는다. 

대충 알거같은 시그널이다


나는 누나치마위로 둔덕을 살살 만지면서 목을 손으로 감았다. 

누나도 내 바지위로 손을 대며 

내 자지를 손바닥으로 덮어줬다



[아까 워터파크에서.. 많이 생각나더라 ㅎㅎ]

[뭐가..?]

[누나 수영복입은거 예뻐서...ㅎㅎ]

[고마워 ^^]

하며 누나가 내 허리를 꽉 끌어안아준다




갈대숲에서 나왔다. 

차에 타고 이제 펜션으로 가려는데

누나가 이포보 공원 옆에 화장실 잠시 다녀온다고했다. 


나도 화장실 가려고 들어갔는데

관리 잘했는지 화장실이 크고 좋았다


아직 누나 안나온 모양인데

아무도 없고 이미 어두운상태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봤다. 


딱 한칸만 잠겨있어서

내가 노크하고


[누나여기있지?]

하니까 누나가 놀랜다


[나가 빨리]

아까 갈대밭에서 했던 스킨십이 생각나서

뭔가 공중화장실에서 스릴을 즐기고싶은데

누나가 나가래서


일단은 나와있었다. 

손씻고 나온 누나가 날 한대 때린다


[미쳤나봐]

[뭐가?]

[여자화장실을 들어오구 응?]

[놀래키려고 그랬지 ㅎㅎㅎ]


누나가 피식 웃는다. 


[남자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돼있나?]

하더니 유리문을 열고 남자화장실을 구경한다


누나 뒷모습을 보니 장난기가 발동해서 

그대로 누나를 남자화장실로 밀어버리고

손목을 잡은채로 끌고 

장애인용 대변기칸으로 들어갔다


[뭐야..!]

[ㅋㅋㅋㅋ]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누나가 살짝 놀란듯

손으로 내 가슴팍을 때린다


[여기 왜데리고 들어왔어?]

라는 질문에 

그냥 끌어안고 

누나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팬티스타킹 위로 만지면서

그녀 귓볼을 빨았다


[아으응..]


간지럽다는 듯 몸을 살짝 비튼다. 

누나가 고개를 돌려 내 입술에 키스를 하더니

살짝 웃는다


[못참을 만큼 내가 좋아..?]

[응..]


내 대답에 누나가 살짝 몸의 긴장을 푼다

아랫배 힘이 들어간게 풀린다


속옷안으로 손을 넣었는데

살짝 젖어있었다. 

미끌거리는 느낌이다. 


[젖어있네]

[응..아까 갈대밭에서부터 약간..]


누나가 부끄러운지 말을 흐린다. 

가운데손가락으로 계속 만지면서 누나 몸을 끌어안고 

클리를 애무했다


몸이 달아오르는지

내쪽으로 몸을 뉘인다. 


찔걱질꺽질꺽...

하는 소리가 난다. 


손가락을 빼자 손톱과 살 사이에

허연 애액들이 끼어있다.


옆에 휴지로 대충 닦는동안 누나가 스타킹하고 팬티를 벗어서 내려준다. 

그리고 치마를 올려서 뒤로 넣을수 있게

하는데.. 


장애인용화장실이라 변기옆에

쇠로된 봉이 있다. 

그걸 잡으라고 한뒤


나는 누나 뒤에서 넣고 허리잡고

박으려고 하는데.. 


[ㅇㅇ아..콘돔..]

[잠깐만..]


나는 지갑에서 콘돔 1개를 꺼내 씌우고

바로 밀어넣었다 


[하으윽..]


누나가 봉을 잡은채로

신음을 토한다


퍽..퍽..하는 소리가 나는데

그때마다 누나 신음소리가 화장실에 퍼졌다


[흐응..흐응...]

[화장실에서 박히니까 어때..]

[나.. 막 발정난 여자같아.. 정액용 변기가 된거같아..]

[누나 그말 꼴려..]

[그게 꼴려? 흑..]


그러더니 누나가 신음소리를 내더니


[아으으... 정액싸고싶으면 여기다 싸는거야... 이거 ㅇㅇ이 전용 변기야..]

라고 대답해준다


[내 전용이야?]

[응.. 변기 배고프지않게 자주 싸줘야해..]

대답해준다. 


서서히 나도 쌀거같다.

5분도 안된시간인데

이 스릴과 흥분..그리고 변기가된거같다는 누나의 말에

급격히 꼴리면서 바로 싸버렸다. 


사정하고 콘돔을 빼는데 누나가 변기에 앉아서 내 자지를

빨아준다. 


너무 정성스러운 느낌이다. 


[확실히 털이 없으니까 깔끔하게 빨리네]

[으응..]

[담달에도 왁싱할거지?]


안한다고 하면 뭔가 혼날거같은 느낌이다


[응..]


누나는 살짝 웃더니 

다빨고나서 자기 핸드백에서 티슈를 꺼내

내 자지를 닦아준다.


한두방울 나오는 쿠퍼액을 티슈로 닦아주고

팬티안으로 넣어 지퍼까지 올려준다




...





저녁은 이포보 옆 식당에서 떡갈비 불고기에

막국수 먹었다. 


그리고 펜션으로 체크인하러 들어갔는데

벌써 시간이 7시다. 


옷가방하고 술, 먹을거 장본거 냉장고에 넣어놓고

소파에 앉아 티비 켜고 좀 쉬는데

누나가 옷갈아입자고 한다


서로 편한 옷 입고 앉아서

누나가 좋아하는 설중매를 세팅하는동안

과일하고 안주를 간단하게 차려준다


[YB아 뭐해~]

[나? 계란말이]


주방에 가보니 누나가 계란말이 하고있다

날 보더니 입술을 손으로 만진다


[오늘 단백질 많이 쓸거니까 저거마셔]

라고 말하는데 식탁에 닥터유 단백질이 있다


뭔가 웃긴것보다 왠지 오늘밤

작정하고 짜일거같아

일단 마셔뒀다



술상차리고.. 누나주려고 꽃하고 목도리 선물, 편지를 차에서 꺼내왔다

100일 축하한다고 이름 부르면서 선물을 줬다


누나도 웃더니.. 자기는 선물2개라고한다. 


먼저 1개준다고 하는데 작은 봉투 하나를 준다

열어보니 안경테였다


[잘어울릴거같아서 샀어]


라며 안경테를 바꿔준다. 조금 느낌이 다르대나..


누나가 새 안경테가 더 잘생겨보인다며

막 웃는다. 


[나머지 선물 1개는?]

[이따 술 마시고 알려줄게]

라며 웃는다



...





설중매 한병 다 비웠을 때, 누나가 두번째 선물 준다고

하더니.. 방에들어간다.


한참을 복작복작 대는데..물어봤다


[누나 선물 못찾았어?]

[아니..기다려]


라고 하는데


얼마 뒤 방에서 나오더라..


음...



수녀복에 목에는 족쇄를 묶은채로

걸어나와 나에게 목줄 손잡이를 쥐어주더라


[뭐....야?]

[수녀복 코스프렣ㅎㅎㅎㅎ]


누나가 막 웃는다


예전에 누나가..

미대지망하는 애들중에 만화 좋아하는 오타쿠들 많고, 

얘들이 코스프레옷 디자인이나 코디해서

그러고 다니는경우 많다고했는데

왠지 그 말이 생각이 나면서


생각이 복잡했다. 

딱히 내가 천주교를 믿지는 않지만..



옷은 어디서 샀는지..

코스츔용 수녀복인데..

수녀복치마가 옆트임이 되어있고

검정 스타킹을 허벅지까지 올려서 신었는데


아 모르겠다


하고 쳐다본거같다


수녀처럼 머리에 두건같은 수녀모자도 착용하고 나왔는데


진짜 이걸보고

좋아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