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쿨 돌아서 홍보 나온 작가입니다.

아마 아실 분들은 아실 '병약'을 썼던 작가고요.


엇흠. 대충 태그와 소개 문구가 거의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설명하겠습니다. 


각자 사정으로 인해 죽고 이세계 전생한 네명.

하지만 과거 용사의 성검이 산 깊은 곳 바위에 박혀있는 걸 발견하고 '위대한 용사님의 검이 여기 있음 안 되지!'하고 곡괭이로 바위를 파서 검을 들고왔다가 용사가 되고 만 판이 친구 세 명과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입니다.


일단, 주연 네 명을 설명하겠읍니다. 조금이지만 스포가 포함돼 있어오.


판.

용사입니다. 평범한 겁 많은 마을 사람이고요. 바위에 꽂혀있던 성검을 안타갑게 여겨 곡괭이로 바위를 파서 검을 가져온건 좋았습니다만, 이 때문에 용사가 되었습니다.


레인.

궁수에요. 근데 시력이 나쁜. 시력이 나빠 전투 중엔 거의 무쓸모였지만, 최근엔 다른 도구를 활용한다던가 그냥 근접해서 화살을 휘두릅니다. 말만 궁수에요, 얘.


레이나.

마왕이고 세상의 평화고 뭐고. 돈이 더 중요한 친구입니다. 그렇다고 친구를 거액에 팔아넘길 정도로 악인은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유적을 탐사하거나 용병 짓을 해서 실전 경험이 풍부해 용사 파티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맡고 있네요.


세실리아.

남자였다가 여자로 전생한 친구입니다. 네. 성녀에요. 중2병인. 자신을 '어둠의 화신'이라 자처하며 마법사로서는 최정상에 위치한 친구입니다만, 오글거리는 영창으로 몇 분을 소모하기도 하죠. 참고로 안대가 거의 인격 변환기 수준으로, 안대를 벗는 순간 성격이 딴판이 됩니다.

그리고 하찮아요.


어른한테 꿀밤을 맞기도 하고.


편식하다가 사천왕한테 혼나고 울기도 하고.

우정 배지를 만드는 둥 유치한 면모도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그리고, '약피폐' 태그는 꼭 지킬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시련' 챕터 이전과 이후로 스토리의 분위기가 살짝 변할 겁니다. 이전이 유쾌하기만 하던 여행이었다면, 그 이후부턴 유쾌나 즐거움보단 감동과 떡밥에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찮기만 한건 용사 파티 뿐만이 아니라, 사천왕도 충분히 하찮기 그지 없으니 이 아이들도 좋아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아이는 돈이 필요 합니다.....


지금까지 '용사입니다만, 문제라도?'의 작가 카와이는정의다 였습니다. 당장은 하꼬 그 자체인 소설입니다만, '제가 재밌으니' 된 거 아닐까요. 물론 관심이 조금 는다면 더 좋겠, 죠...?

암튼! 감사합니다....


PS)가장 중요한걸 말 안 했네요. TS는 거의 스킨에 가까우니 이 점 양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