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동일한 사람, 달라진 반복

열여섯 마디에 걸친 아첼레란도

바람이 깨어지는 쾌감은 몇 번을 겪어도 황홀한 감각이니까

햇빛과 별빛들이 섞이는 그 순간 바람도 흐르기 시작하니까


그럼에도 시의 선은 왼 쪽으로

그렇다면 천에 사는 양 쪽으로

그럼에도 악한 마는 오른쪽으로

그렇다면 우는 선은 어느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