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칠한 낮짝
슬픔이 땀방울처럼 등줄기를 핥는다
노래하는 손에는
일용할 양식이 한 푼
웃음값 놓고 허여멀건한 분칠을 벗겨가서는
노랫소리로 땀방울을 씻는 아줌마들
이 춤판이 하나의 연극이다
무대의 막은 내리고 불이 꺼지면
분칠이 벗겨진 슬픈 사내가 돈 세는 소리만이
나즈막이 삶을 논할 뿐이다
웃음을 칠한 낮짝
슬픔이 땀방울처럼 등줄기를 핥는다
노래하는 손에는
일용할 양식이 한 푼
웃음값 놓고 허여멀건한 분칠을 벗겨가서는
노랫소리로 땀방울을 씻는 아줌마들
이 춤판이 하나의 연극이다
무대의 막은 내리고 불이 꺼지면
분칠이 벗겨진 슬픈 사내가 돈 세는 소리만이
나즈막이 삶을 논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