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U9c0053UAU


에덴조약 이후로 센세가 짤처럼은 말하지 않았는데 의심암귀라도 들은게 너무 충격이어서


그걸로 기억이 외곡된체로 악몽까지 꾸게됨


나날이 심해지는 악몽으로 인해 기억마저 이상하게 변질되어 하루하루가  마르는 기분임


그런데 어느날 센세가 트리니티에 장기출장을 오게된거야.


 소식을 들은 나기사는 티파티 수장이자 트리니티의 회장으로서 센세를 마중나오게 


사실 센세 얼굴만 봐도 미칠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쌓아놓은 짬밥으로 가면을 쓴듯  안나게 행동했지만


단둘이서 티파티의 회의실에서는 본심을 드러내며애절하게 센세 옷가락에 붙들리면서


 “죄송합니다용서해주세요..뭐든지 다할테니의심암귀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부디  싫어하지는 말아주세요!!!”


라며 애원하는거야


 말을 들은 센세는 애가 갑자기 왜이러나 싶지 하다가 에덴조약때 자기가 나기사에게 의심암귀라고 말했던게 기억이나서


설마  말을 아직까지 담고있을줄은 상상도 못한거지


센세는 그런 나기사를 진정시키며 


  말을 했던건 다른 학생들이 커다란 피해를 보게되니까 화가나서 말이 나왔던 거지 미워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라며 계속해서 위로해주자 나기사는 점점 안정을 되찾게 .


그러면서 센세는 그래도  걱정이된다면 자기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해연락하러는 거야.


언제든지라고 약속해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기사의 연락이라면 최대한 받아보겠다고 말해.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제 센세가 트리니티를 떠나야할 때가 왔어.


그동안 센세는 트리니티에서 일어난 사건사고와 일처리를 해결하느라 바빴지만 곁에는  나기사가 있어주었기 때문에수월하게 끝낼  있었지.


센세는 트리니티에서 지내는 동안 그런 나기사에게 매번 고마움을 느껴서나기사의 업무를 같이 도와주거나 같이 차를마시는등


잠자는 시간만 빼면 식사시간까지 매번 서로가 함께 있어주고 도와주는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거야.


센세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나기전 나기사에게 인사를 하고 샬레로 돌아가게 .


반면 나기사는  불안하게 되서상황이  악화 되었어.


과거의 불안함이 센세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오는 걱정과 선생의 미움을  향후 트리니티에  악영향에서  불안함 때문이라면


지금은 공석이 되버린 자신의 곁에  사람에 없다는 불안함과 걱정으로 가득 찼어.


함께 트리니티에서 지내는 동안 센세에게서 느껴지는 이성적 호감이 어느센가 자기도 모르게 좋아하게 되고


아무리 힘든일들이 닥쳐도 같이 일하고먹고마시며 지낼때면 너무나도 기쁘고 즐거워서 불안함이나 걱정이니 하는 부정적 감정들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던거야.


더구난다 트리니티 특유의 복잡한 정치판에서 지내면서 느낄  없았던 편안함까지 체감하게 되니.


더욱더 센세랑 같이 지내던 시절이 너무나도 그리웠던 거야.


그래도 나기사는  학교의 회장인 만큼 이성적으로 굴었지만곁에 있어주던 자리에서 오는 공허함 만큼은 못참겠는거지.


그래서 나기사는 매일 매일 센세에게 연락을 .


센세하고 연락할 때면 직접 함께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일까그럴때마다 나기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녹음해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 지경까지 오게된거야


그런데 어느세 부턴가 센세가 연락을  안받게됨.


바쁘신거지 라고 참아봤지만일주일이 연락이 닿지 않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나기사는 센세가 지금 어디서 뭘하는지 알아오라고 명령을 내려.


그후로부터  연락은 센세가 밀레니엄으로 부터 출장  돌아올거라는 정보를 알게되.


며칠정도 지나자센세는 다시 샬레로 복귀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샬레건물에 있는 선생 사무실에 올라가보니


거기에는  여자가 센세하고 즐겁게 대화를 하는 소리가 들려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살짝 문틈을 벌려 봤더니


밀레니엄의 회장인 리오였던거야.


평소 모습을  드러내지도않고무뚜뚝한 성격이라고 불리는  여자가 그이 앞에서는 밝게 풀어진 얼굴을 하면서 서로옆에 앉아있는체 웃는 모습을 보니


어디선가 가슴 한편에서 오는 복합적인 기분들을 느껴버려


여자에 대한 질투자신에게 해주던  모든 배려를  여자에게 하고 연락도  안받는 남자에 대한 원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괴로음에서 구원해준 남자에 대한 사랑등 다영한 감정을 느끼게 .


하지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탓일까남자에 대한 집착 때문일까.


언제부턴가 나기사는 그의 애정이 자신만을 향하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게 되버려


그는 비록 만인에게 친절했지만 자신에게만큼은 다르게 느껴졌으니까


그렇게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진실을 맞닥트리며 온통 남자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미쳐버려 질투와 집착 대가없는 사랑으로 물들여진 나기사도 뭔가 재밌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