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 : 왕자, 13세



찰싹!!!


"꺄악!!!"

메이드1이 새된 비명을 지르자 얀붕이가 킥킥거리면서 도망쳤다.

"찰지구나!!!"

"왕자님!!! 휴..."


얀붕이는 후다닥 도망쳐 다른 피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어디보자... 음!"


탁탁탁


"어라? 누구..."

짜악!!

"앙흣!!"

얀붕이가 이번에도 볼기짝을 올려붙이자 살짝 신음소리를 낸 메이드2는 얼굴이 새빨개졌고, 곧 얀붕이에게 화를 냈다.


"왕자님!! 이번이 몇번째인가요!"

"도망쳐~뒤도 돌아보지마~~"

"이씨!!! 잡히면 가만 안둘거에요!!"


신나게 도망친 얀붕이는 헥헥거리면서 또 다른 장난칠 대상을 물색했다.

"어라? 저건..."


레이나 기사단장이 또각또각 걸어오고 있었다.

올해 24살인 그녀는 무인집안에서 태어났고, 그녀 역시 집안의 혈통을 타고난 듯, 어린 나이서부터 군재와 무술에 재능을 보였다.

그녀의 부친인 볼프만 장군의 장기간의 원정으로 공석이 된 기사단장직을 대리로 맡으며, 그와 동시에 얀붕왕자의 호위를 담당하고 있었다.

얀붕이는 씨익 웃으면서 뒤에 몰래 살금살금 다가가 손을 뒤로 들어올려 풀스윙을 날릴 준비를 했다.


"찰지구...."


카앙!!!

손이 금속과 부딪히는 소리가 났고 얀붕이는 손을 잡고 바닥에 뒹굴었다.


"끄아아아악!!!!"

레이나 기사단장이 뒤를 돌아보자 망토가 펄럭였고, 망토 밑에 갑옷을 받쳐 입은 것을 본 얀붕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당했다! 갑옷을 입고 있었을 줄이야!'


한편 한심한 표정으로 얀붕이를 바라보던 레이나는 실망한 목소리로 말했다.

"얀붕 왕자님. 뒤에서 기습, 그것도 여성에게 성희롱을 하는 것은 기사도에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얀붕이는 빨개지고 퉁퉁부은 손을 붙잡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했다.

"이..이익!!! 두고 보자!!"

부리나케 도망간 얀붕이를 보며 레이나가 한숨을 쉬었다.


며칠 뒤


"여기서... 얀붕 왕자님, 집중하십시오."

"에에에~ 영웅은 공부 따윈 안 한다네~"

"하아...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교육을 담당하는 집사장이 한숨을 쉬면서 문을 열고 나가다 지나가던 레이나와 마주쳤다.


"집사장님, 무슨일입니까? 한숨을 다 쉬시고."

"하아, 걱정이 됩니다. 놀기 좋아하시는 왕자님께서 오늘도 수업에 영 집중을 못하셔서요."

"그렇습니까?"

레이나가 대답하자 집사장이 추가로 말을 덧붙였다.


"지도해본 결과 왕자님께서는 굉장히 총명하십니다. 사실 저렇게 노는 것처럼 보여도 내용을 전부 기억하시니까요."

"흠... 그 왕자님이요?"

"그런데 그 좋은 머리를 자꾸 장난치시는데 이용하셔서 그렇지...."

한숨을 쉰 집사장은 레이나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레이나는 대화를 마치고 얀붕이의 문을 두드렸다.

"기사단장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ㅇㅇ"

"쯧... 들어가겠습니다."

혀를 찬 레이나가 들어가자 역시나 침대에 널부러진 채 뒹굴거리며 과자를 먹고있는 얀붕이가 있었다.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농땡이~~"

"당장 일어나십시오! 이것은 왕족이 해서는 안될 행동입니다!"

"왕족이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빠직-


"저에게도 인내심의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고오~ 무서워라~"

"하! 그렇게 나오시겠다는 겁니까? 알겠습니다! 어디 한번 잘 해보시지요!"

빡친 레이나는 문을 닫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로 자신의 거처로 돌아갔다.



"맨날 나한테 잔소리나 하고 말이야. 어떡하면 저 여자를 골탕 먹일 수 있지?"

얀붕이는 뒹굴거리면서 과자를 먹다 곧 좋은 생각이 났다는 표정으로 부리나케 서고로 뛰어갔다.


"어디보자.... 찾았다!"

마법서를 꺼내든 얀붕이는 이내 책을 정독하기 시작했다.



며칠 뒤 얀붕이는 자신이 습득한 마법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중얼중얼.... 음, 된 건가?"

다름 아닌 투명화 마법으로 사용자를 은신 상태로 만드는 마법이었다.


"까짓꺼 일단 해본다!"

몇분동안 돌아다닌 결과, 평소대로라면 자신을 만나자마자 인사를 하던 시종들이 자신을 그냥 지나쳐갔고,

지나가던 근위병의 다리를 슬쩍 걸어 넘어뜨리니, 꽈당 자빠진 근위병이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본 얀붕이는 씨익 웃었다.


"됐다!"

그리고는 킥킥거리면서 레이나를 골탕먹일 생각에 즐거워하는 얀붕이였다.



"어디보자... 여기가 기사단장실인가?"

저녁 9시경 기사단장실 겸 집무실 문앞에 선 얀붕이는 슬쩍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이 여자가 어디갔지?"

한참을 두리번거리던 얀붕이는 단장실 문으로 걸어오는 소리에 흠칫 놀라 뒤로 물러섰다.

곧이어 문이 열리더니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레이나가 기지개를 펴면서 단장실로 들어왔다.


"끄응... 오늘 하루도 지나갔네. 어서 씻고 자야겠어."

그리고는 훌렁훌렁 갑옷을 벗어던지고는 곧 속옷만 입은 상태가 되었다.


그런 모습에 얀붕이는 장난칠 생각도 잊어버리고는 그저 멍하니 그녀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의 벗은 몸을 본 얀붕이는 엄청나게 동요하기 시작했고, 기회를 봐서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였다.


"......"

잠시 행동을 멈춘 레이나는 한숨을 쉬더니 곧 얀붕이가 있는 방향을 돌아보며 눈을 부릅떴다.


카앙!!

무엇인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얀붕이가 충격을 받고 나뒹굴었다.


"으악!!!"

"왕자님..."

레이나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어디서 배운 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고급마법을 쓰셨군요. 근데... 이런 유치한 짓에 이용하다니.

낮에 시종들한테 장난을 친것도, 근위병들을 골탕 먹인 것도 다 왕자님 짓이였군요."

레이나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자 분하다는 표정으로 얀붕이가 말했다.


"으으... 어떻게 눈치챈거지?"

"기척감지정도는 해야 호위임무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눈치 못챘습니다만, 숨소리로 알아냈지요."

"칫...."

레이나가 얀붕이를 쳐다보다 씨익 웃었다.


"그나저나 왕자님은 제 몸을 보고 흥분 하신겁니까?"

"뭐..뭣?"

"그렇게나 그곳을 부풀리고는... 정말이지."

황급히 아랫도리를 가리려는 얀붕이의 손목을 붙잡은 레이나는 얀붕이에게 다가가서 속삭였다.


"흥분되십니까?"

"하...하지마!!"

"후우....."

귓가에 바람을 불자 움찔거리는 얀붕이를 보자 레이나가 씩 웃었다.


"귀여워..."

"하지말라고!!"

버둥거리는 얀붕이의 두 팔을 가볍게 제압한 레이나는 얀붕이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면서 속삭였다.


"어때요? 평소에 시종들을 성적으로 희롱하고 다니시더니, 본인이 당하니깐 불쾌하신가요? 그 시종들은 얼마나 불쾌했을까요?"

"그..그만해..."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되겠죠?"

"잠..잠깐..."

"음? 대답이 그게 아닐텐데요?"

"으읏!!!"

잠깐 얀붕이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이내 눈물을 글썽거렸다.


"하..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어...? 아..... 이...이건...."

레이나는 당황하여 얀붕이한테서 떨어졌다.


"아.. 그... 너무 지나쳤습니다. 죄..죄송..."

레이나가 사과를 하자 수치심에 얼굴이 빨개지고 눈물이 글썽글썽해진 얀붕이는 후다닥 도망쳤다.




그 뒤로부터 얀붕이는 레이나를 피해다니기 시작했고, 레이나가 뭔가 말을 걸려고 하면 얼굴이 붉어진 채로 도망쳤다.


"잠깐만 이야기 좀 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레이나가 얀붕이를 붙잡자 얀붕이가 몸을 버둥거리면서 저항했다.

"이..이거 놓으라고!!"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잠시만..."

레이나가 양 팔을 붙잡고 얀붕이를 정면으로 돌려세우자 레이나는 얀붕이가 자신을 피해다닌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건"

다리를 꼬면서 자신의 치부를 가리려 애쓰는 얀붕이를 본 레이나는 잠시 아무 말이 없다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다.



"그래서 저를 피하신 겁니까? 그날 그 일 때문에 절 볼 때마다 그.... 발...발기가 되신다고..."

"조..조용히 해!! 누가 들으면 어떡하냐고!!"

잠시 멍해진 레이나는 얀붕이에게 말했다.


"여성에 대해서 알게 될 나이시니까...왕자님은 제 몸이 궁금하십니까?"

"으..응?"

그와 동시에 얀붕이의 손을 잡고 자신의 가슴 위에 올렸다.


화들짝 놀란 얀붕이는 황급히 손을 빼냈다.

"뭐..뭐하는거야!!!"


그러자 미소를 지으며 얀붕이에게 다가온 레이나는 얀붕이 귀에 속삭였다.

"이 다음은 침대에서 할까요? 어떠신가요? 싫은가요?"

아무말이 없는 얀붕이를 보며 후훗하고 웃은 레이나는 얀붕이와 나란히 침대에 앉았다.



천천히 옷을 벗는 레이나의 모습을 보며 꿀떡하고 침을 삼킨 얀붕이는 곧 자신의 눈앞에 드러난 거대한 봉우리에 눈을 떼지 못하였다.

"이것이 여성의 가슴입니다. 자..."

레이나가 얀붕이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가슴에 올리고 얀붕이의 머리를 끌어안자 자연스럽게 얀붕이의 얼굴이 가슴에 파뭍히게 되었다.

얀붕이는 본능이 이끄는 대로 레이나의 가슴을 만지고 정신없이 빨기 시작했다.


"으응... 흣...."

신음소리를 내는 레이나의 모습에 더욱 흥분한 얀붕이는 곧 자신의 바지를 벗기는 손길을 느꼈다.


"꽤나 훌륭한 크기네요. 이렇게... 스윽..스윽..."

얀붕이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문지르자 얀붕이가 몸을 움찔움찔 떨기 시작했다.

"흐윽... 이거..이거 이상해엣!! 아앗!!"

"이상한게 아니랍니다. 이것은 자연의 섭리, 본능이랍니다."

"그..그만해줘!! 저..저번처럼 이상한 물이 나올 것 같아!!"

레이나는 그말에 좀 더 빠른 속도로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고 곧 울컥울컥 자지에서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오옥...으...으읏..."

"하아..하아... 이것이.. 사정이랍니다. 이 액체가 여성의 자궁으로 들어가면 아기가 생기는 거랍니다."

사정이 끝난 뒤에도 계속하여 자신의 가슴을 탐하는 얀붕이를 떼어놓은 레이나는 얀붕이와 약속했다.


"지금 있었던 일은 저희 둘만의 비밀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으...응"

"앞으로 말을 잘 들으면 기분좋은거 해드릴게요. 약속하시겠습니까?"

"응...."

"좋습니다."

미소를 지은 레이나는 얀붕이의 이마에 쪽 키스를 하고 얀붕이를 방으로 돌려보냈다.



그뒤로 얀붕이는 성실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집사장이나 다른 시종들은 드디어 얀붕이가 철이 들었다고 생각해 기뻐했다.

실제로도 얀붕이의 장난스런 모습이 사라지자 굉장히 의젓하고 멋있어지게 되었으니 모두가 행복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런 변화의 이유를 레이나 외에는 알지 못했다.

어느 순간부터 얀붕이는 레이나와 둘만 있을 때에는 누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누..누나..."

쭈뼛쭈뼛다가온 얀붕이를 보고 레이나가 미소지었다.

"왜 그러시죠?"

"나.. 나 최근 열심히 했는데... 누나생각이 자꾸나서..."

말없이 얀붕이를 침대로 데려간 레이나는 똑같이 얀붕이의 바지를 벗기고 천천히 대딸을 치기 시작했다.


"으읏...."

얀붕이가 허리를 떨면서 사정을 했고, 쾌락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을 무렵 레이나가 차갑게 물었다.

"왕자님."

흠칫 놀란 얀붕이가 레이나를 쳐다보자 차가운 눈으로 얀붕이를 바라보는 레이나가 있었다.


"어째서 사정량이 평소에 비해서 적습니까? 똑바로 말해보시지요."

"누..누나?"

"대답하시지요!"

"그..그게.."

얀붕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참지 못하고 스스로 자위를 했음을 고백했다.


"그래서?"

"그..그래서?"

"누구를 생각하시고 하신겁니까?"

"누..누나를 생각했어요."

이제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얀붕이를 그제야 미소를 지으면서 꼬옥 끌어안은 레이나는 얀붕이에게 속삭였다.


"옳지옳지... 그래도 다음부터는 누나한테 오도록 해."

"응..."


어느순간부터 레이나는 얀붕이가 다른 메이드들이나 여성들과 말을 섞는 것을 불쾌해 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얀붕이 또래의 메이드가 얀붕이에게 실수를 저지르자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메이드를 다그치는 모습에 얀붕이가 그만하라고 말릴 정도였다.


메이드들과 떠드는 모습을 보인 날, 레이나는 얀붕이를 아플 정도로 끌어안고 거칠게 애무를 하기 시작했고, 참다못한 얀붕이가 레이나를 밀쳤다.

"이..이잇!!! 오늘 왜 이러는...."

말을 하려던 얀붕이는 서슬퍼런 레이나의 눈빛에 조용히 입을 다물고 레이나에게 안겼고, 레이나도 자신이 과했음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다.





"약혼이요?"

얀붕이가 물었다.

"그렇습니다. 왕자님. 이제는 슬슬 그럴 나이도 되었으니까요."

집사장이 허허 웃으면서 말했다.


"누구랑요?"

"흠.. 그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뭐, 곧 다른 귀족분들께서 왕자님께 자신의 여식을 보내려고 할테니, 기다리시지요."

"......."


그날 저녁


"누나."

"응?"

여느 때처럼 레이나의 방으로 들어간 얀붕이는 레이나에게 말을 꺼냈다.


"나, 곧 약혼해."

"......"

"누나?"

말없이 얀붕이의 손을 잡고 침대에 나란히 앉은 레이나는 그저 얀붕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그래서 누나도 알아야 할..."

"그래?"

말을 마친 레이나는 얀붕이를 침대에 눕혔고 얼굴을 붙잡고 잡아먹을 듯이 키스를 했다.


"읍!!! 으읍!!!"

"츄릅.....츄릅...츄르릅!!!"

거친숨을 내쉬며 얀붕이의 옷을 능숙하게 벗겨낸 레이나는 잔뜩 흥분한 얼굴로 속삭였다.


"왕자님이 벌써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 기다리다가 지쳤다구 누나는. 

누나도 귀족의 딸이니까, 누나도 자격이 있는 거네? 맞지?"

"하아..하아..."

"그렇게 야한 얼굴로 절 바라보시면... 잡아먹혀도 모른다구요?"

그리고는 얀붕이의 하복부에 얼굴을 묻었다.


"자지냄새... 하압....!"

"누..누나 내..내 걸 입으로 으앗!!!"

뜨겁고 미끈거리는 혀가 자지를 감싸자 척추를 타고 흐르는 쾌감에 얀붕이는 침까지 흘리면서 움찔거렸다.


쯉쯉... 핥짝핥짝 헤읍.... 츄우...

자지의 핏줄을 따라 혀로 그리거나, 귀두를 혀로 콕콕 찌르고 핥고, 다시 한입에 물고 혀를 굴리자 얀붕이는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레이나의 머리를 붙잡고 꾸욱 눌렀다.


"으읍!! 읍!!"

"누..누나 미안... 으윽!!"

"꿀떡...꿀떡... 파하!!"


마지막 한방울까지 모조리 입으로 받아낸 레이나는 만족한 미소로 얀붕이를 바라보며 이제는 자신의 속옷을 모두 벗어던지고 나체를 드러냈다.


"오늘은 끝까지 하는거야. 알겠지?"

"누..누나 그러면 아기가 생긴다고..."

"맞아. 우리 둘의 아기가 생기는 날이야."

얀붕이가 당황하여 이야기했다.


"하지만 섹..섹스는 결혼하고 나서 해야한다고 했잖아! 아직 결혼 안했...."

"하면 되잖아? 왜? 아니야? 나랑 하기 싫어? 싫은거야? 그런거야?"

"아..아니요?"

"그렇지?"


말을 마친 레이나는 얀붕이의 자지위에 올라탔다.

"후후.. 그럼 이제부터 우리둘의 첫 섹스를.. 으읏..  시작하겠습니다♥"


단번에 허리를 푹 찍어누르자 얀붕이는 그만 꼴사나운 소리를 내고 말았다.

"오옥.. 오긋...."

"흐아아앙♥♥♥"

허리를 파악 튕기면서 레이나가 신음을 내며 허리를 한번 살짝 들썩이자 얀붕이가 본능적으로 레이나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이.. 이게.. 섹스... 지금까지 했던 것중에서 가장 쾌감이 엄청나서엇, 무..무서워! 무서워 누나!"

그리고는 레이나의 허리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했다.


"지금부터가 진짜라구?"

레이나가 자신의 허리를 붙잡은 얀붕이의 손을 떼어내고 손목을 붙잡은 뒤 침대위에 눌렀다.

"안멈출거야. 이렇...게!!"

그리고는 얀붕이위에 겹쳐진 채로 허리를 흔들자 얀붕이가 쾌락에 신음을 흘렸다.


"아앗!! 윽!! 으윽!!"

"하앙♥ 얀붕아♥ 사랑해♥ 사랑해!!!"

얀붕이의 온몸을 애무하며 집요하게 얀붕이의 약점을 자극하자 곧 얀붕이의 한계가 찾아왔다.


"누나!! 진짜로!! 진짜로 임신한다고!!"

"임신할 거라니까?"

"아직 결혼 안했는데..."

그러자 짜증난 표정의 레이나가 으르렁거렸다.


"자꾸 같은 말 하게 할거야? 넌 그냥 안에 싸고, 난 임신하고! 그러면 우리 둘이 결혼할 수 밖에 없다고 알겠어?"

"응..."

"좋아.. 이제 싸버려. 응.. 좋아"

그리고는 무자비하게 허리를 흔들며 착정을 시도했다.


"오옷!! 윽!!!"

"흐으으응♥"

얀붕이를 꽈악 안고 레이나가 절정함과 동시에 얀붕이도 레이나의 가장 깊은 곳에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얀붕이를 끌어안고 레이나가 속삭였다.

"잘했어... 누나랑 결혼해 줄거지?"

얀붕이는 말없이 레이나를 꽈악 안았고, 레이나는 만족한 듯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