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아미야: 도착했어요.
아미야: ……정말 음산한 곳이네요.
첸: 통신은 어때?
호시구마: 아무 반응 없어.
호시구마: 아무래도,이곳은 우르수스인들에게 버려진 모양이야.
첸: 버려진 도시……인가.
첸: 만약 이곳이 통운의 은신처가 된 거라면,용문은 더욱 더 녀석들을 상대하기 까다로워지겠지.
호시구마: 용문과 너무 가까워.
호시구마: 만일 본 브레이커가 작전을 펼칠 때 이곳에서 지휘를 받았던 거라면, 우리가 이 장소를 방임했을 경우에 일어날 일은 상상조차 하기 싫군.
호시구마: 그나저나, 이 분리된 도시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호시구마: 천재를 겪은 후에는 이렇게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없었을 텐데.
호시구마: 왜 이게 여기에 나타난 거지?
아미야: 관측 정보에 따라 분석을 해 본 결과…… 이 곳은 천재의 영향을 받았어요.
아미야: 이 도시는 이곳으로 이동 후 천재에 의해 파괴된 거예요.
호시구마: 하. 로도스는 아무래도 괜찮은 천재(天灾)의 메신저라도 있는 모양이군.
호시구마: 지금은 역시 신중해야겠지.
호시구마: 길거리에는 리유니온 녀석들이 매복 중이고…
호시구마: 마치 이 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스캐빈저같군.
호시구마: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하네.
아미야: 좌표 확인했어요,아직은 좀 더 들어가야 해요——
아미야: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 지형은 부대 전체가 같이 이동하기엔 불편할 것 같아요.
호시구마: 이 다음은 오리지니움 다수 발생 지역이지?
탈룰라: ————
탈룰라: (네가 오다니.)
호시구마: 첸, 넌 어떻게——
첸: ......
호시구마: 첸?
첸: 어떻게——
호시구마: ——!
호시구마: 첸, 어디 가!
호시구마: 젠장,엄청 빠르네! 저거 혹시——
아미야: ……저도 자세히는 못 봤어요!
아미야: 하지만 저 그림자는 확실히……
아미야: 어서 따라가야——
리유니온 대원: ——
리유니온 대원: 멈춰라!
호시구마: 하필 이럴 때 우릴 막아서다니……!
호시구마: 저 자식,평범한 리유니온 대원은 아니었어——
호시구마: 그리고...... 어디서 이렇게 많은 원석 생물들이 나타난 거지?
아미야: 이 원석 생물들......아무래도 폭발하는 모양이에요!
호시구마: Dr.{@nickname} !
호시구마: 로도스의 사람들도 조심하라고 전해!!
[4-6 END]
[4-7]
아미야: 여기…… 쓰러져 있는 건 모두 리유니온의 사람들이에요.
아미야: ……여기,상처에서 흘러 나온 피들이 모두 얼었어요,다른 부분은 성한 상태로 있어요.
아미야: 이건 확실히 프로스트리프 씨의 기술이네요.
아미야: ——저쪽에 있는 폐허는 아마,폭발로 인해 무너진 거겠죠.
아미야: 메테오라이트 씨가 폭발을 일으킨 게 분명해요.
아미야: (프로스트리프 씨… 제시카… 메테오라이트 씨…… 그녀들은,분명 아직……)
켈시: 아미야,구조대가 지금 로도스에 도착했어,
켈시: 메테오라이트 일행 빼고 모든 정찰부대를 구조했어.
켈시: 임무 중 희생당한 대원은 없지만, 그들 모두 비슷한 점이 있는데——
켈시: 모든 이들이 크고 작은 동상을 입었어.
켈시: 이 점을 잘 기억해.
아미야: ......동상이요?
켈시: 모든 정찰 부대가 말하기를,도시에 특수한 리유니온 대원이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해.
켈시: 그 녀석들은 특수한 작전 방식이 있어,다른 리유니온 녀석들과는 다르게 계획적으로 움직여.
켈시: 더 조심해야 해.
아미야: 아…… 알겠습니다.
켈시: Dr.{@nickname},너도 무슨 말인지 잘 알겠지?
Decision(1) : 알겠습니다.
켈시: 그럼 됐어.
켈시: 나도 할 일이 있거든.
켈시: 아미야,아무리 Dr.{@nickname}이 유능하다고 해도,너무 의존해선 안 된다.
아미야: ......
켈시: 그리고,반지 조심해.
아미야: 알아요.
아미야: 사실 켈시 선생님도 박사님을 엄청 걱정하고 계셔요.
아미야: 선생님도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아미야: …위험한 맹수들이 발톱을 드러냈군요.
Decision(1) : 리유니온이 우리 뒤에 있어.
Decision(2) : 퇴로가......막혔네
Decision(3) : 이 폭도들은 아무래도 우리에게 볼 일이 있는 모양인데.
아미야: 네…… 아무래도 우리가 퇴각하는 꼴을 보기가 싫었나봐요.
아미야: 하지만,우리가 도망이나 치려고 이곳에 온 건 아니죠.
아미야: 로도스의 여러분,저희는 적들의 방어선을 돌파합니다.
아미야: 반드시 메테오라이트 씨네 일행을 구해냅시다!
_
켈시: 레드,들려?
켈시: 아아,응.
켈시: 그래. 빈민가 동쪽 입구에서 만나는 거 맞아.
켈시: 응, 우리 둘 뿐이야.
켈시: 괜찮아.
켈시: 리유니온을 상대하는 건, 우리 둘이면 충분해.
___
[4-7 END]
아미야: 관측점 하나 올라가는데, 이렇게나 많은 리유니온 무리들을 처치해야 하다니……
아미야: 에......
아미야: 저건…… 첸 경관님인가?
아미야: 첸 경관님!
아미야: ——
아미야: (웬 시체들이 이렇게 많이……)
아미야: (이렇게 많은 리유니온 대원들을…… 첸 경관님 혼자서?!)
첸: ——!
첸: 너희구나……
첸: 내가 너무 충동적이었다. 미안.
첸: 적의 함정일 수도 있는데......
아미야: 아뇨......괜찮아요,계획에 방해가 된 건 아니니까요, 근데————
아미야: 아까 나타난 건......탈룰라?
첸: ......
첸: ......아니. 신경 쓰지 마라.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그 여자가 있을 상황이 아니야.
첸: 그리고, 지금은 임무를 우선시해야지.
첸: ……내가 부대를 이끌지 않으면,근위국은 탐색 임무를 진행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질 거야.
첸: 특히나 지금같은 상황에선……
첸: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복잡하네.
첸: 지금 상황을 보면,내가 혼자 들어간 대가가 너무 크군.
아미야: 첸 경관님,로도스도 당신이 잠시 근위국 부대로 후퇴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미야: 여긴 오리지니움이 많이 있는 곳이라,평범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미야: 미리 준비한 방호 장비들도 오래 가지는 못할 테고......
첸: 그럼 너희들은?
아미야: 용문을 지키겠어요. 우선적으로 용문에 위협이 되는 걸 처치하는 게 당연히 우리의 임무지만——
아미야: 하지만 저희가 이곳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로도스 대원의 구출이에요.
아미야: 로도스는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미야: 그러니 로도스의 작전 방침도 변하지 않을 거예요.
첸: ......
첸: 가능하다면—— 나도 내 부대를 이끌고 너희와 합류하도록 하지.
아미야: 네.
아미야: 첸 경관님! 저희가 호송 인원을 붙여 드릴 수 있는데——
첸: 아니야.
아미야: ......
아미야: ……첸 경관님은 정말 언제나 노력하시는 분이군요.
아미야: 네? 박사님?
아미야: ……괜찮아요.
아미야: 저도…… 로도스가 또 다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한다는 걸 알아요.
아미야: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풀 죽어 있을 때가 아니에요.
아미야: 아직 제시카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걸요.
[4-8]
[4-8 END]
[4-9]
아미야: 메테오라이트 씨……
아미야: 제시카는 대체 뭘 본 거죠……? 같이 계셨었나요?
메테오라이트: ......모르고 있는 게 좋을 거야.
메테오라이트: 전략상의 문제가 아니라......아무튼 신경 쓰지 마.
아미야: ......?
???: 대체 언제까지 숨어 있을 거야? 로도스의 벌레들?
아미야: (——! 메피스토! 우리들의 흔적을 발견한 걸까요?)
프로스트리프: (소리 내지 마. 아직이야,저건 저 녀석이 습관적으로 부리는 허세야.)
메피스토: 아,아. 나오기 싫은 거야?
메피스토: 너희에게 증원이 온 건 다 알고 있어.
메피스토: 뭐 됐어,너희들에게 보여줄 게 있는데. 마음에 들 거야.
메피스토: 그러고 보니——처음부터,우린 체르노보그 전체를 관할할 계획이었어……
메피스토: 기다리고,기다리고,또 기다려서…… 드디어 이 때가 왔어——
메피스토: 이걸로 우르수스에게, 우릴 박해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할 수 있게 됐어!
메피스토: 그런데 이 분리된 도시에 있었던 녀석들은?
메피스토: 그 녀석들은 모두 도망쳤어.
메피스토: 녀석들은 반응이 빨라서. 우리가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도망가 버렸지.
메피스토: 그래서 우리는 지역 잠금을 풀고,전속력으로 움직였어. 모든 이동수단을 사용했지——
메피스토: 녀석들이 어디 도망갈 곳이나 있었겠어?
메피스토: 우리의 동포들은,진작에 여러 구역에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
메피스토: 결국 녀석들은 우리에게 잡혀서 합당한 벌을 받았어.
메피스토: 이 배신자들. 이 박해자들에게, 우린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벌을 주어야 할까?
메피스토: 정답은 당연히——그들을 하나의 본보기로 만드는 거였어!
메피스토: 감염자들에 대한 온갖 차별이,결국에는 산산히 부서지게 될 것임을 선고하는 본보기——
메피스토: ——그래. 그게 바로,리유니온의 상징이지——
메피스토: 그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공포의 상징이 되도록 말이야!
메피스토: 너희들,그 본보기들을 태워라! 주위를 밝혀라!
리유니온 대원: 네!
메피스토: 와라,이 도시를 비춰라! 로도스에게 나악한 박해자들의 최후를 보여줘라!
메테오라이트: (——안 돼!)
Decision(1) :(아미야의 두 눈을 빠르게 가린다.)
아미야: 박사님——?!
Decision(1) : 보지 마!
프로스트리프: ......
프로스트리프: 저건......마치 악의와 광기가 쌓여서 만들어진 화로 같아.
아미야: ......
아미야: 박사님. 손 치워주세요.
아미야: 전 괜찮아요.
아미야: ——아뇨,박사님은 반드시 저에게 보여주셔야만 해요.
아미야: 녀석의 악행은 제가 언젠가는 마주해야만 했던 것이에요......
Decision(1) :(손을 내린다.)
제시카: 왜......어째서......
메테오라이트: 제시카, 진정해.
메테오라이트: ——젠장!
프로스트리프: ……저런 짓을……
아미야: 이 타는 냄새……
아미야: ............
메피스토: 체르노보그에 있었던 토끼야, 넌 언제까지 숨어 있을 셈이야?
메피스토: 아까 살금살금 지나가길래, 뭐라도 하려는 줄 알았는데.
메피스토: 결국은 숨 죽이고 지켜보기만 하는 건가......너도 정말 재미없구나.
메피스토: 보아하니 친구들도 많이 데려온 모양이네?
아미야: 이거, 네가 한 거야?
메피스토: 당연하지——
메피스토: 이런 공포스러운 수단이 가장 효율적이야.
메피스토: 10분의 1만 죽여도——
메피스토: 남은 10분의 9를 공포에 떨게 할 수 있어.
메피스토: 이게 바로 가장 효율적으로 우리 쪽 피해를 줄이는 방법인걸.
아미야: ......
아미야: ——————
아미야: ——박사님.
아미야: 전 더 이상 그때의 제가 아니에요.
아미야: 비록 기억하지 못하실 테지만——
아미야: 맞아요. 당시의 저는 소심하고, 연약하고,겁이 많았었죠…… 그래서 당신에게 의지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어요——
아미야: 박사님이 보시기에는 제가 여전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요.
아미야: 하지만 지금의 저는 지금까지 그런 비극들을 충분히 겪어 왔어요.
아미야: 저는 이런 비극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요.
아미야: ……하지만 지금은 저들과 맞서는 수밖에 없어요!
아미야: ......
아미야: 왜냐하면 전 제 자신을 일깨워 주어야만 하거든요.
아미야: 아직은 물러설 때가 아니라고——
아미야: 나는 앞으로도 계속 싸워가야만 한다고!
[4-9 END]
메테오라이트: 리프,조심해! 너무 앞에서 나서지 마!
프로스트리프: 내가 뭘 하고 있는지는 나도 알아——!
리유니온 대원: 윽,으허억!
리유니온 대원: 한기가 방패를 뚫었어?!
리유니온 대원: 뭐, 뭐라고?!
프로스트리프: 저리 비켜!
메테오라이트: 아미야! 리프가 적 진형을 무너뜨리고,적군 지휘관에게 돌진하고 있어!
아미야: 저격대원, 술사대원 여러분. 그녀를 엄호하세요!
메피스토: 오오......
메피스토: 뭘 하려는 거야,여우?
프로스트리프: 널 속죄시키고,널 울부짖게 만들고——
프로스트리프: ——네 목숨을 가져갈 거야.
아미야: 저리 비켜!
-@-
리유니온 대원: 우왁!
리유니온 대원: 거, 검은 마법......
리유니온 대원: 도,도망쳐!
리유니온 대원: 난 메피스토의 부하와 같은 꼴이 되긴 싫다고......!
아미야: 메피스토,네가 얼마나 더 도망칠 수 있을까!
메피스토: 오. 아무래도 이 녀석들로는 로도스 녀석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나보네.
아미야: 네가 한 짓에 대한 대가를 치뤄라,잔인한 녀석!
프로스트리프: 넌 달아날 수 없어.
메피스토: 여우야, 너 나한테 너무 가까이 있는 거 아니니?
프로스트리프: 왜냐하면, 내가 지금 바로 널 패죽일 거거든.
프로스트리프: 생명을 존중할 줄 모르는 녀석은——
프로스트리프: 살아 있을 자격이 없어.
메피스토: 헤에——
메피스토: 그렇구나.
-@-
프로스트리프: ?!
프로스트리프: 어째서,내 발이——?
메테오라이트: 아미야! 각 방향에서 리유니온 무리가 나타났어! 비록 병력은 그리 많지 않지만……
메테오라이트: ......
메테오라이트: 큰일이다,설괴 소대야……
메테오라이트: 설괴 소대가…… 한 곳에 모여들었어!
메피스토: 좋아,너희들에게 내 새로운 친구를 소개해 주어야겠네.
메피스토: 흐흥~ 다음은,이 무대의 진짜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메피스토: 서북 툰드라의 악몽,설괴들의 공주——
메피스토: ————프——로——스——트——스타————!
메피스토: 그녀는 너희들의 피와 살을…… 한 점, 한 방울을......
메피스토: 모·두·얼·려·버·릴·거·야~
아미야: ————큰일이에요!————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메피스토————
프로스트스타: 난 일단 이 짐승만도 못한 살인광을 갈기갈기 찢어서 설원에 버려두고 와야겠어.
메피스토: 아이고,무섭다 무서워~
메피스토: 하지만 로도스는 저쪽에 있다구.
아미야: 리프 씨——
아미야: 물러나세요.
프로스트리프: ——
프로스트리프: 아미야,그녀들을 데리고 가.
아미야: 안 돼요!
아미야: 그건…… 그건——!
프로스트리프: 그녀가…… 지금 우릴 향해 오고 있어.
프로스트리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프로스트리프: 허…… 아직 만족할 정도로 살진 않았는데......
프로스트리프: 너흴 만날 수 있어서,난 정말 행복했어.
프로스트리프: 빨리 가.
아미야: 리프 씨?!
프로스트리프: 가!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안심해라,로도스.
프로스트스타: 아무런 고통 없이 죽여줄 테니.
___
[4-10]
제시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어…?
제시카: 지면에 서리가……
제시카: 추워......
제시카: 어떻게......그 리유니온의 본보기까지......어떻게......!
제시카: 불이 꺼졌어......하늘이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해......
제시카: 아아......!
아미야: 당황하지 마!
아미야: BSW대원 제시카!
제시카: ......
제시카: 응!
아미야: 진형을 유지해!
제시카: 알겠어!
메테오라이트: 뭐하고 있는 거야, 리프!
아미야: 그녀는......이 구역에 있는 모든 열을 가져가고 있는 거예요!
아미야: 이렇게 넓은 범위의 열까지 빼앗을 수 있는 건가!
프로스트리프: ……하,설괴들의 공주님……
프로스트리프: 처음 봤어…… 나보다 체온이 낮은 사람은.
메테오라이트: 리프!
프로스트리프: 메테오라이트......사실 나......나도......
프로스트리프: 나도 우회해서......너희들에게 틈을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메테오라이트: 너......
프로스트리프: 하지만……내 몸이……얼어붙었어.
프로스트리프: 내 발이......움직이지 않아.
메테오라이트: 리프!!
프로스트리프: 아미야,그녀들을 데리고 돌파해.
프로스트리프: 앞으로 1분도 지나지 않아, 적들의 지휘관......녀석은 온 광장을 얼려버릴 거야.
프로스트리프: 내 목숨,낭비하지 말라고.
메테오라이트: 아미야……안 돼……안된다고!
아미야: 알아요.
아미야: 저도 리프 씨를 두고 갈 생각은 없어요.
아미야: 전 그 누구도 두고 가지 않아요!
아미야: 제가 적군 소대의 행동을 저지시킬게요!
아미야: 메테오라이트 씨는 리프 씨를 구하세요!!
메테오라이트: 알겠어!
아미야: 박사님! 지휘를 부탁드려요!
Decision(1) : 말하지 않아도 알아!
Decision(2) :(끄덕)
Decision(3) : 그래!
프로스트리프: ————
프로스트리프: 생각해보면, 이 마법......
프로스트리프: 한 번 밖에 쓴 적이 없네.
프로스트리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프로스트스타: 하.
프로스트스타: 얼음으로 얼음에 맞선다……인가.
프로스트리프: 큭......!
프로스트스타: 혀가 말을 듣지 않는 모양이네.
프로스트리프: 너어......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설괴 소대,각자 위치로.
리유니온 대원: 네.
프로스트스타: 나의 형제들이여……
프로스트스타: 그들의 엄페물을 부수고,그들의 피를 얼려라.
리유니온 대원: 알겠습니다.
_
아미야: “——난 네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
리유니온 대원: 주문인가?
리유니온 대원: 로도스의 토끼가......
리유니온 대원: 검은......선?......저건 뭐야?
리유니온 대원: 뭐, 무슨 마법이야——
리유니온 대원: 자, 잠깐,저게......엄폐물을 넘어서 오고 있어?!
리유니온 대원: 싫——
리유니온 대원: ——으아아아악!!!!
-@-
리유니온 대원: 내, 내 몸이! 뜨거워......! 뜨거워!
아미야: 메테오라이트 씨!
메테오라이트: 알았어!
메테오라이트: 계속 틈을 만들어 줘!
리유니온 대원: 싫......어......너무 추워......!
리유니온 대원: 으윽......아파, 너무 아프다고!
리유니온 대원: ......큭......그, 그만......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서둘러! 다른 일반 리유니온 대원들이 이 이상 다치지 않게 해야 해!
리유니온 대원: 알겠습니다!
프로스트스타: 이런 오리지니움 기술을 가지고 있다니......강력하구나.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리프: 윽......아......
프로스트리프: 너 이 녀석......이......이 앞으론 못 지나간다......
프로스트리프: 윽......
프로스트리프: ......
프로스트스타: 마법을 사용할 틈 같은 건 주지 않을 거야, 아가씨.
프로스트스타: 이 상태로, 잠시만 자고 있어라.
프로스트스타: 내가 곧 네 고통을 덜어줄 테니.
메테오라이트: 제, 젠장......!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그럼, 네가 바로 아미야지?
아미야: ......!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그 눈빛, 마음에 들어.
프로스트스타: 그건 전사의 눈빛이야.
아미야: ......
프로스트스타: ......미안.
아미야: 당신은......어째서......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
아미야: ——!
아미야: 무슨 일이지?
프로스트스타: ——♬——♬——
아미야: ......눈이 오고 있어...?
프로스트스타: ......♪
프로스트스타: “잠들어라, 잠들어라,
프로스트스타: 고슴도치 장난감과 곰돌이들아”......
메테오라이트: 이 괴이한 선율은......
메테오라이트: ——그녀는 지금 주문을 외는 중이야!
프로스트스타: “고요한 어둠에 빠져들어......♩
프로스트스타: ......나, 너덜너덜해진 인형들이♬”
아미야: ——
아미야: 검은 얼음 결정들이, 또 늘었어?
제시카: 얼음 결정들이 점점 땅으로 내려오고 있어!
메테오라이트: 젠장, 얼음 결정 때문에 지면이......얼고 있잖아?
메테오라이트: 검은색 빙판이라니......
메테오라이트: 게다가......얼음이 퍼지고 있다고?!
아미야: 얼음 결정이 빠르게 주변의 지면에 스며들고 있어요!
아미야: 주문을 막아야 해요!!
Decision(1) : 로도스, 공격 개시!
[4-10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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