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해서 2019년에 0.6, 2020년에 0.39를 달성한 유효구인배율의 경우 각 지방고용노동청 내지는 워크넷(고용노동부 산하 사이트)에 구인등록을 해둔 것들만 구인 일자리로 잡히고, 지방고용노동청/워크넷에 구직자라고 등록해둔 사람들만 구직자로 잡힘.

근데 보통 한국에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은 여기 올려놓지 않고 자체 시스템으로 지원을 받고 있고, 그 외 중소기업이나 아르바이트에 가까운 일자리들은 인크루트나 잡코리아 같은 민간 구인공고 사이트에만 공고를 올려놓은 경우가 많아서(물론 워크넷에 같이 올려놓은 경우도 있긴 함) 이들이 전부 구인 일자리로 잡히지 않는다는 결점이 있음.

물론 마찬가지로 지방고용노동청이나 워크넷에 구직자라고 등록을 안해둔 사람도 많긴 한데 어쨌든 논지는 이러한 사실 때문에 한국에서 내놓는 유효구인배율은 실제에 비해서 많이 왜곡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