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긴 탐험을 하는 꿈을 꿨다

나까지 합해서 3명 여자 1명이서 끝을 알 수 없는 어느 빌딩을 오르는 대
빌딩의 층 높이는 각 층마다 다르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빌딩의 층 높이와 같았고 빌딩의 층 수는 모르겠다
빌딩에서 몇 일인지 몇 달인지 얼마나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건물을 올라가고 탐험했다
건물의 매 층 계단 주변에 밑부분 반정도는 반투명 유리로 되고 위는 투명한 유리로 된 세이브 포인트 같은 공간이 있는대
거기가 안전하기 때문에 밤에는 거기에 들어가서 몇 개 없는 이불을 3명이서 덮고 자는대 쌀쌀했고 창문이 위험하게 설계돼 있어서
창문을 열면 자다가 굴러 떨어질 수 있었고 세이브존 창문으로 보이는 밤 경치는 땅을 본 적이 없어서 어두웠던 기억 밖에 없다
빌딩의 각 층마다 구조는 다르고 화장실도 간 기억이 두 세번 있는대 하나같이 어두웠다
이 꿈은 아주 옛날에 꿨던 꿈 속 공간을 다시 재활용했는 꿈이고
빌딩에서 탐험하는 것 같긴한대 막상 돌아다닌 기억은 별로 없다
그리고 잘 기억이 안나는대 아주 큰 공포를 느꼈었다
어떤 곳에서 혼자서 큰 공포를 느꼈었는데 상황은 전혀 모르겠다
날이 밝아도 건물에 빛이 잘 안들어오거나 대체로 어두운 내부에 부분적으로만 밝은 빛줄기 만 있는 게
현실의 빛이 아니라 게임 속 빛 같았다 난반사가 없어서 빛줄기가 들어오면 주변이 밝아 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