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안에서 넓은 로비를 걸어나가고 있었는데 옆에 여자가 같이 걷고 있었다. 여자는 웃으며 내게 말하였다.


"왜 저 자꾸 따라오세요 ㅎㅎㅎㅎ"


나는 억울하기도 하고 웃으며 이야기하던 여자가 귀엽기도 하여 똑같이 웃으며 말하였다.


"안 따라가고 있었는데요? ㅋㅎㅋㅎㅋㅎ"


여자가 또 똑같이 웃으며 말하였다.


"아 진짜요? ㅋㅋㅋㅋ"


만약 남들이 있었다면 어떻게 봤을까.

기억난 것은 짧았지만 오래간만에 웃었던 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