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건물이 아주 커지는 경우가 있는 데 이 꿈에서는 내가 초딩 때 다니던 학교 건물이 엄청 컸다
옛날에 이 학교 꿈을 여러 번 꿨었는 데 꿀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분위기가 다르다
분위기가 대충 아주 차분하고 조용하면서도 조숙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다

최근 꾼 꿈에서는 그 학교 건물의 층 수가 기존보다 더 많아졌고 내가 고딩인가 대학생이었다
학교의 화장실의 위치가 기존과는 많이 달랐고 크기도 많이 좁았다
반의 크기가 아주 좁았고 8명이서 1명의 교사 앞에서 수업을 듣는 교실에서 주변을 좀 둘러보다가 꿈에서 깼다
학교 분위기가 어디 공공기관이나 박물관에 온 느낌과 조명이었고 대체로 밝지도 어둡지도 않았다
계단도 뭔가 좀 많아서 층을 올라갈 때 좀 더 많이 걸어야 했다
꿈이라서 힘들진 않았다

다른 꿈에서는 처음 보는 주택에서 나와서 학교를 가는 데 가던 도중 처음 보는 주택가 골목을 돌아다녔고
가면서 마주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또래아이들은 학교 주변에서 몇 몇 보이는 게 다였다
학교에선 수업을 하는 반과 안 하는 반이 있었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문방구에 가서 구경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