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좋은 꿈인줄 알았다

꿈내용은 잘 모르지만 좋은 내용이였는데



화장실이 급해 근처 화장실에 들렸다

기분좋게 흘려내린 것을 손을 닦으러 세면대에 갔는데 이상하게 코에 있는 피지를 짜고 싶었다

계속 나오는 피지는 멈추지 않았다 발목까지 차오른 때 도망가야 생각했지만 끈적이는 늪처럼 한발짝 한발짝 화장실 출입구까지 멀었다

다왔지만 어느새 무릅까지 차오른 피지

문을 열면 되는데 피지의 압력에 문이 열리지 않았다

소리쳤다 하지만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허리쯤 차오를 때 누군가 문을 열려고 하길래 구조요청을 했지만 안열린다면서 종업원까지 대동해 봣지만 약간 열렸는데 이상한게 나와서 놀라 다시 닫혔다

목까지 차오른 피지에 더이상 나갈 수 없게 되었다

꼼짝도 못하고 압사당한채 꿈에서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