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판중인 CPU의 내장 GPU로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거라고
하는 AMD 의 최신 내장 그래픽 내장한 APU 인 라이젠 4800 H 의
성능은 8 CU (1.6 GHz) 1.43 TFLOPS 수준이다.
이거로는 별도 그래픽 카드 들의 수준에 한참 못미친 수준이다.
그리고 인텔의 CPU 의 내장그래픽 들은 이거보다 더 성능이 떨어진다.
같은 AMD가 만드는 VEGA 그래픽 카드 들은 저거의 10배 수준 이상의 고성능을 가지고 있다.
즉 AMD나 인텔이나 내장 그래픽 이 있는 CPU 설계 사상 자체가
CPU 중심에 가벼운 GPU 를 부록으로 덧붙였다는 느낌이다.
이래가지고는 성능에 한계가 있다.
그러지 말고 내가 아래글에 제시했듯이
XBOX APU 처럼 고성능 GPU 에 CPU를 부록으로 붙였다는
느낌의 GPU 성능 중심의 APU 설계가 나와야 한다.
그런 APU는 인텔은 그래픽 칩 기술이 떨어져서 전혀 손도 대기 어려운
영역이니 단번에 인텔은 전혀 대항할 수 없는 제품이 된다.
또 별도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는 NVIDIA 가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어서
별도 그래픽 시장에는 약자인 AMD 로서는 점유율 확대에 제한이 있다.
그런데 AMD 의 내장 그래픽이 NVIDIA 의 중-중상급 그래픽 성능을 내면
NVIDIA 의 중급이하 GPU 라인은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사실상 80-100만원 대의 최상급 GPU 라인만 살아남게 된다.
물론 AMD 도 중급이하 GPU 라인은 타격이 있겠지만
새로운 고성능 APU가 그 시장을 AMD 가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는 CPU 설계 능력이 없으니 그런 시장에 참여할 수 없다.
즉 인텔도 엔비디아도 뛰어들 수 없는 시장이 바로 고성능 GPU + CPU 조합의 시장이다.
이건 전세계에서 오직 AMD 만이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면 현재의 배틀그라운드 급 게임을 AMD 내장 그래픽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반면에 인텔CPU 를 쓰려면 반드시 300 달러 정도의 별도 GPU 를 사야하니
가성비나 제품 경쟁력에서 경쟁이 되지를 않는다.
그러면 인텔 CPU + NVIDIA 별도 GPU 조합과 AMD 내장 그래픽 CPU가 경쟁하는 형국이 되다.
보통 AMD CPU의 가격은 인텔보다 싼 편인데
이런 고성능 내장 GPU의 AMD CPU 라면
가격을 현재의 2배 또는 200달러 정도 더 올리더라도
인텔 CPU+NVIDIA GPU 조합보다는 가격이 싸게 되므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
국내에서도 이정도면 PC 게임방 시장을 휩쓸 수 있다.
종래에는 인텔 CPU + NVIDIA GPU 중심이던 PC 방 스펙이
전부 AMD CPU+내장 그래픽 APU 로 전환될 것이다.
AMD 로서는 크게 추가 투자나 개발할 것도 없다
현재 XBOX 차세대에 들어가는 APU를 조금 더 손봐서
CPU 소켓 규격이나 PCIE 등 데스크탑 CPU에 적합한
몇가지 개선해서 데탑용 APU 제품으로 내놓으면 된다.
이거야 말로 일타쌍피로 인텔과 엔비디아를 한 큐에 잡을 수 있는
AMD 만이 가능한 핵폭탄급 카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