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를 가늠하는 TIOBE 인덱스를 보면서
느끼는게 뭔가 interpreter 언어 쪽에서도 new star 가 필요하다는 느낌이다.
Python 이 3위로 C++/C# 을 제칠만큼 엄청난 성장을 했고
JavaScript 도 7위에 굳건히 버티고 있지만
PHP 도 그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버티고 있다.
한 때 유망해 보였던 Ruby 가 구닥다리 perl 에 밀리고 있다.
아니 perl 따위를 누가 쓰나. 이거 쓰는 사람은 남 생각도 안하나?
구 비주얼 베이직이야 신 비베로 자연히 대체되는 거고.
근데 참 끈질기기도 하다.
구 VB가 신 VB 로 전환된게 20년은 넘었을 텐데 아직도 20위라니...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건 Lua 의 몰락이다.
37위. 60년 된 COBOL (28위) 보다 훨씬 낮다.
나름 작고 장점이 많은데 너무 발전이 없어서 심하게 몰락하고 있다.
Lua 는 파이선이나 JS 가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이 분명히 있다.
Lua 의 장점을 이어받아 현대화시킨 새로운 언어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