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과학 같은 과목에서 우리 일상의 기계들의 물리적 화학적
기본원리 같은 걸 가르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예를 들어 증기기관이나 자동차 엔진이라든가 카메라 라든가
배터리라든가 모터라든가 트랜지스터 라디오 TV 스피커와 마이크
음악 레코드 판 원리 등등 일상의 문명의 이기들...
그런것들의 기본적 동작원리를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쳤지.
하지만 요즘은 뭐니뭐니 해도 컴퓨터나 인터넷 스마트 폰 같은 거
빼놓으면 문명을 얘기하기 어려운데 그런거 중고등 학교에서 가르치나?
예를 들어 CPU가 계산하는 원리 DRAM , HDD 등 각종 하드웨어
인터넷 IP 패킷통신 CDMA 이동통신, 음악 샘플링, CD PCM 원리,
LCD 원리, LED 원리, 카메라 센서, 반도체 제조공정, 프로그램 제작과정,
RGB 원리, 이미지 인코딩, 디지털 동영상 원리 , 파일 시스템 등등
스마트폰 하나만 그 동작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서도 여러 현대 기술 문물의
기본원리 들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런거 학교에서 가르치나?
만약 고등학교까지 교과서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언제 어떻게 그런 걸 배우나?
뭐 그런거 몰라도 쓸 수는 있겠지만 그건 옛날에도 디젤엔진의 원리를
몰라도 자동차를 탈 수는 있지만 자동차 원리는 가르쳤쟎아?
그리고 좀 알아야 수리공이 설명하면 최소한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