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아.... 방금 그 여자 누구야?"


"?"


"방금 편의점에서 여자랑 말했잖아."


"그게 뭔..."


"거짓말 치지마!"


"그게 무슨...아, 점원말하는거야?"


"그래! 왜 나말고 다른여자랑 말하는거야?

네 목소리는, 네 웃음은 나만 봐야하는건데..."


"점원이랑 말도 못하면 물건은 어떻게 사..."


"알아! 그치만... 네가 나말고 다른여자 만나는거..

난... 용납 못해... 평생 나만 봤으면 좋겠어..."


"다른 여자라니... 세상의 반이 여자인데?

물리적으로 가능한거만 부탁해주면 좋겠어."


"우으... 차가워... 나 신경 써주면 안돼?"


"스토킹에 도촬에... 네가 한 짓 생각해보면

아직도 너랑 사귀어 주고 있는게 대단한거 같은데?"


"읏...그건..."


"왜, 불만이야? 헤어질까?"


"아..안돼! 나 너없으면 안돼는거 알잖아..

제발.. 버리지 말아줘...제발... 사랑해...."


"애초에 너말고 나한테 이렇게 해줄 사람도 없어."


"칭찬이야!? 고마워! 역시 얀붕이, 나 사랑하는구나!"


"텐션 바뀌는거 참 빠르다? 그리고 칭찬 아니야."


"우으.... 너무해..."


"너무한건 너 겠지."


"으으....이..이래도?"


"그렇게 금방 무슨 일만 생기면 

벗어서 해결하려는거, 좋은거 아니다?"


"어...!? 시..싫어? 미..미안..."


"싫단말은 안했는데? 

씻고올테니까, 침대에 누워있어."


"응....♥️"


/찌걱...찌걱.../


"벌써 이렇게 젖은거 보면

애초에 이럴 목적으로 징징댄건가?"


"읏...흐읏... 그런거...아니야아앗♥️!"


/철퍽...철퍽.../


"그럼 그냥 변태잖아?"


"아...니야...읏...."


"그럼 안넣어도 괜찮지?"


"아, 앙대애! 애태우지 말고...흣...빨리...넣어줘.."


"그럼 넣는다?"


/즈북../


"햐으응♥️!"


"어우...많이 하고싶었나보다?

넣자마자 들러붙어대네.."


"하아....하아...맞아... 많이 하고싶었어..."


"....역시 변태 맞네."


/퍼억....퍼억.....퍼억...퍼억..퍼억./


"헤읏...좋아...얀붕아...키스해주라..."


('묘하게 주문이 많은거 같은데...')


/츄릅...츕...츄웃...츕츕....츄흡...츄릇.../


"하아...하아..."


"혀 깨물지 말했지."


"앗..미안...기분좋아서 그만..."


"너 그러면 청소펠라 안 시킨다?"


"아, 안돼는데에....."


"그럼 좀더 조여봐, 하는거 봐서?"


"응! 좀 더 힘낼게!"


"별 차이 없는거 같은데... 역시 펠라는..."


"아, 아아! 안돼! 제발! 더 열심히 할게!"


"그럼 나 밑에 있을테니까 네가 올라탈래?"


"응! 근데 왜..."


"그냥 좀 피곤해서."


"응... 피곤하면 어쩔수 없지... 읏..."


" 뭐야? 왜 가만히 있어?"


"아...으... 이렇게 하니까....자궁까지...흐읏..."


"됐고 허리나 좀 흔들어봐?"


"응...흐읏....어때애...? 기분 좋아...?"


"나쁘진 않은데... 좀 미적지근하네..."


"어..!? 그..그래? 어떻게 해야..."


"잠깐 나와봐."


"어...어!? 꺄앗!?"


"목덜미 꽉 잡고있어."


"자..잠깐..얀붕아...이렇게 들어올리면..."


"조용히 해."


/츄릅...츄르릅...츄르흡.../


"파하아.... 하아....하아..."


"넣는다?"


"앗...! 아흐읏!? 뭐야 이거... 뱃속이...!"


"기분 좋아?"


"읏..흐응.... 앙....아앙! 좋아! 너무 좋아!"


"아 힘들다, 잠깐 벽에 기대봐."


"읏..응...햐읏! 차가워..."


"그야 벽이니까..."


"이렇게 있으니까 기분 좋다...."


"물좀 마셔."


"응... 고마워..."


"좀 쉬었으니까, 계속한다?"


"알았.... 아...흣.....아읏...."


/퍽...퍽....퍽....퍽...퍽..퍽/


"야.. 얀붕아... 이제 내려주면 안돼?"


"왜?"


"발이 땅에 안닿으니까 무서워서..."


"그래? 그럼 어쩔수 없지..."


/털썩/


"하아... 하아... 하아..."


"오늘 안전한 날이야?"


"어..? 어어... 안전한 날인데?"


"안에 싸도 괜찮지?"


"어.. 응! 마음껏 싸주라..."


"말 한번 이쁘게 하네."


"햐응!? 자..잠깐 벌써 쉬는시간 끝이야?!"


"안할거야?"


"아..아니...하..할건데엣....으흣!?"


"다리 좀만 더 벌려봐."


"읏...이...이렇게..?"


"아니,  교배 프레스 하게."


"그게 뭔데..?"


"그런게 있으니까 다리 좀더 벌려봐."


"어..응....으응!? 뭐야! 이 자세... 아흐읏!?"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에그읏.... 하아...앗 잠깐...아읏...앙.... 아앙..."


"기분 좋지?"


"응...죠아...♥️"


"이건 뭐 그냥 암캐구만..."


"읏... 더... 더 욕해주라...♥️"


"싫어."


"읏..왜...흐읏..."


"방치플레이."


"그..그런...너무해애♥️"


('사실 내가 귀찮아서 그런건데..')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아앙....얀붕아...나 이제 갈거같아...."


"벌써? 그럼 나도 안참아도 되겠네, 싼다?"


"응...♥️"


/뷰르릇...뷰르릇.../


"오곡....오고곡..."


"이야, 오랜만에 잔뜩 싼거 같네."


"읏....하아....하아.... 기분 좋았어?"


"응."


"다행이다...♥️"


"너 오늘 위험한 날이지?"


"어? 그걸 어떻게..."


"달력에 써있길래."


"아."


"왜 울상이야?"


"이제 속였다고 나 버리는거 아니야?"


"내가 그런짓 할 사람으로 보여?

너말고 이런짓 안하지...."


"읏.... 얀붕아!"


"야, 무거워!"

.

.

.

.

.

.

3개월 뒤.


"유감스럽게도 환자분은

임신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런..."


"왜 울상이야?"


"얀붕이 아기 낳고싶은데...히끅..."


"뭐, 둘이서 사는것도 나쁘진 않잖아?"


"얀붕아...?"


"뭐, 임신걱정 없다는거니까..

소원대로 매일 노콘섹스 해줄게."


"읏... 응.... 미안해...얀붕아..."


"울지 말라니까? 애 없어도 괜찮아..."


"우아아앙...."

.

.

.

.

.

.

n개월 뒤.


"어..? 임신 걱정 없다 그랬는데...?"


"그야, 나랑 그렇게 해댔는데

운좋게 당첨 됐나보지, 뭐"


"얀붕아..!"


"오늘은 특별히 말해줄까..."


"뭘?"


"사랑해 얀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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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극한으로 묘사를 줄이고

등장인물 말이랑 효과음으로만 써봄.

이번엔 얀붕이들 쥬지 세울수 있으려나?


덤으로 물어보는건데,

얀붕이들 취향이 다 다르니까

마음에 드는 얀순이로 회로 돌리라고

일부러 얼굴 묘사 안하는데 

다음거엔 외모 묘사 넣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