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아, 얼마나 왔어?''


''거의 다 도착했어. 슬슬 나와''


''응!''


얀순이가 다니는 회사 앞 갓길에 잠시 멈춰서 얀순이가 나오는걸 기다리는 얀붕이. 얀순이는 기분좋게

나가려는데. 갑자기 후배 얀진이가 말을 걸었다.


''얀순 선배!!''


''응? 왜 얀진아.''


''퇴근하세요?''


''응. 남친이 데리러 와서 이제 가려고''


''헐! 차로 오시는거에요?''


''응. 왜?''


''저도 태워주세요!''


''뭐..?''


''안 되나요..?''


''어.. 남친한테 물어봐야...''


''그럼 가서 물어보죠!''


''하..''


얀순이는 얀진이에게 등을 밀리면서 같이 나갔다.

얀진이는 얀순이와 함께 나가자. 얀붕이의 차 를 보고는 놀랐다.


''우와.. 비싼차..''


''그래?''


얀순이는 차에 관심이 없었기에 몰랐다.


''네! 근데 저도 사실 자세히는 몰라요.''


''뭐야 그게..''


''빨리 물어봐요!''


''알았어.. 하..''


얀순이는 얀붕이 차 로 다가가 얀붕이에게 물어봤다


''얀붕아..''


''응? 어서 타.''


''그.. 내 후배가 좀 태워달라는데..''


''아.. 그래?''


''좀 그렇지? 거절할거지?''


''어? 아니 괜찮은ㄷ..''


''왜!! 너마저.. 왜..''


''얼마나 오래 탄다고.. 금방 내리겠지~''


''그러..겠지?''


''그럼~''


''알았어..''


그렇게 얀순이는 창문을 내리고서는 손짓으로 오라고 했다. 얀진이는 그 손짓을 보고는 신이나서 다가갔다.


''안녕하세여~''


''그.. 내 남친 얀붕이야..''


''안녕하세요~''


''우와~ 미남이세요!!''


''하하.. 감사합니다.''


''...''


''어디까지 가시는데요?''


''아! 저 선배네 집 가기로 했어요!''


''???''


''무슨소리야? 니가 언제?''


''네? 저번에 놀러 오라고..''


''아..''


''나 동거 하는데..''


''일단 출발할게.''


피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