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쇼타 얀붕이를 노리는 여성들 - 얀데레 채널 (arca.live)

[2편] 쇼타 얀붕이를 노리는 여성들 - 얀데레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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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얀챈 기업 소유의 어느 한 호텔, 그곳에는 한 양복의 남성이 얀진이한테 서류 2장을 건넨다.


"음..... 이게 그년들의 정보야....?"


"네 사진에서 나온 인물과 일치하는 모습을 가진 사람의 신분 입니다."


그러면서 서류를 보니 확실히 전에 있던 그 두 년과 똑같이 생겼다. 


"(내 기필코 없애주마....!)"

그런 증오심을 불태우며 그녀들의 정보를 읽기 시작하는 얀진이


우선 핑크 머리 부터....


핑크머리, 얀순이의 정보를 보면서 나름 도움이되는 정보를 몇 개 기억 했다.


이름:얀순이

나이:17

얀챈 고등학교 재학중

부:XXXX XXX 현재 교도소에 투옥됨 (무기징역)

모:ㅁㅁㅁㅁ ㅁㅁ(사망)

사유: 살인


호오.... 꽤 흥미롭네..... 그렇다면 지금은 부모 없이 집에 혼자는 사는것인가...?

그렇다면 납치나 유괴가 수월해진다.

허나 친가 쪽에 지원을 받는것 같은데.... 만약 친가쪽에서도 사이가 안좋다면 때에 따라 매수할수도 있겠어...

얀챈 고등학교 재학이라.... 잠깐만...? 나와 같은 학교 잖아?! 생각해보면 나와 나이도 같은데?


허나 그녀는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그녀를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예쁜 학생이 있다고는 익히 들었는데.... 그게 이 년인가...?


그런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센가 종이를 꾸겨버렸다.


"이 년이 대체 어느점이 예쁘다는거야?!"


"아가씨....? 무슨 일이라도..."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일단 진정하자.... 지금 분노를 표출해봐야 도움이 되는건 없어.... 그래.... 평정심....


그렇게 몇번의 심호흡을 몇번 거치며 다음 서류를 본다.


이름:얀희

나이:17

얀채널 고등학교 재학중

부:XXXXX XX

모:OOOO OO (사망)

사유:희귀병으로 인한 쇠약


이 년도 나와 나이가 같네.... 그리고... 친어머니가 돌아가셨고....


하지만 조사 결과 아버지는 다른 여인과 재혼 했는데 하필 그 사람이 얀붕이의 어머니 였을 줄이야.....


그리고... 아버지가... 야쿠자의 두목...?

솔직히 야쿠자라면 단순히 이 나라의 공권력을 써도 되지만.... 조직 큐모가 큰것 같았다.

어느정도 규모의 야쿠자면 가능했겠지만 큰 규모의 야쿠자는 불법 사업장으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그 지역 경찰에게 뒷 돈을 챙겨주고 지금까지 수사를 항상 피해 갔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우리 기업 쪽에서 손을 쓰면 어떻게든 수사를 착수 해 줄수 있을것이다.


"후훗...."

얀진이는 뭔가 의심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뭐야? 결국 돈이면 해결 되는 문제였네...?"


"이거 생각보다 일이 잘풀리겠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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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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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점은 전환되어 같은 시각 

어느 커다란 주택 그곳은 얀희의 집이며 야쿠자의 본거지라 해도 될 것이다.


수많은 방을 지나치면 나오는 어느 큰 방, 그 방 가장 안쪽에는 얀희의 아버지이자 조직의 두목이 앉아 있었고 

그 옆에는 얀희가 공손히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부녀의 앞에는 조직원 5명이 있었다. 


"얀붕이의 옆집에 있는 핑크색 머리의 소녀를 처리해 줬으면 하네.... 그녀는 혼자 살기에 쉬울거야...."


"네!"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며 그리 대답하곤 밖으로 나가버렸다.


"얀희야.... 이걸로 된거냐?"


"당연하지! 고마워 아빠!"


"그러면 됐다."


"(좋아.... 이걸로 얀붕이는 다신 내것이 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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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11시 30분 얀순이의 집앞

현관 앞에는 누가봐도 자신이 야쿠자라는것을 과시하는듯한 사내 5명이 서있었다.


띵 ㅡ 동 

벨소리가 울렸지만 그 뒤에 찾아오는것은 정적 뿐이였다.

이걸로 10분째 이정도면 다른 이웃에게 들켜도 이상할게 없었다.


"형님... 혹시 지금 외출중 아닐까요...? 불도 다 꺼져 있는데..."


"아냐 그럴 가능성은 낮아.... 기껏해야 고등학생인 소녀가 이 한밤에 밖을 돌아다니다니...."


"하지만...."

그렇게 애기하던 와중...


"엇?! 형님! 현관문이 열려 있는데요?"


"이 여자 문단속이 허술한가 본데?"


"있으면 들어가서 처치하고 없으면 올때까지 기다리는거 어떻습니까?"


그런 조직원들이 각각 한마디씩 한다.


그러자 제일 높아보이는 사람은....


"좋아 그렇게 하자...."

그런 말을 하며 집안으로 먼저 들어갔다.


그렇게 집안으로 진입하자 무슨 불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듯 했다.


"근대... 여기 무슨 이상한 냄새 안납니까?"


"그러게... 이게 무슨 냄새지..."


"그건 그렇고 진짜로 없는 모양입니다.... 집안은 어둡고 인기척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일단 조용히하고 더 들어가보자...


그렇게 계속해서 집 안쪽으로 들어가자 부엌에 도달하는 조직원들


"으.... 이상한 냄새가 더 심해졌어...."


"그러게.... 진짜 무슨 냄새야?"

그런말을 하는 와중 한 조직원이 기겁하며 말했다.


"혀...형님... 저거...!"


"뭐... 뭔데...?"

그가 가르킨것은 가스레인지.... 보아하니 타이머를 맞춰서 불을 킬수 있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구조인것 같았다.


자세히 보니 그 가스레인지는 지금 불이 켜지기 몇 초 남지 않았다.


"불 예약했다는건.... 이 근처에 있다는거 아니야...?"

그렇게 이야기하는 순간 어느 조직원 하나가 완전히 겁에 질려 버렸다.


"형님?! 곧 있으면 불이 켜진다고요?! 그럼 이 냄새는...."


"헛?!"

그제서야 그자리에 있는 모두가 깨닫고 말았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났던 이 냄새.... 


"어이! 다들 도망가!"

그것은... 가스 냄새 였다.


띠리리링♬


뒷늦게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다.



퍼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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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얀순이 누나?! 방금 엄청 커다란 소리가?!"


"글쎄.... 대체 무슨일인걸까....?"

갑자기 들려오는 폭발음과 함께 얀붕이가 놀라고 말았다.

지금 이곳은 얀붕이의 집, 그녀는 갑작스레 얀붕이네에 찾아와서는 얀붕이와 놀아주고 있었다. 


"어...?! 저거 누나집 아니야?!"

얀붕이가 창밖을 보자 그곳엔 불타오르는 얀순이의 집이 있었다.


"그러네...."


"그러네가 아니잖아?! 빨리 신고를...!"


그리말하며 얀붕이가 1층으로 내려가자 얀순이는 혼자 남겨져 버렸다.


"보험..... 들어놓길 잘했네...."

이내 그런 혼잣말을 하는 얀순이 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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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 


"속보 입니다. 오늘 XX지역에 있는 한 주택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그 화재로 인해 당시 안에 있던 5명의 사람이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시신이 심하게 회손되어 신원 알 수 없지만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런 뉴스 소리가 들려오자 얀희는 놀라고 말았다.


"뭐라고....? 아빠.... 방금 뉴스 들었어....?"


"당장 확인하러 가보거라...!"

그녀의 아버지도 당황했는지 동요하는 얼굴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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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얀붕이의 집에 도착하자 그 옆집에는  경찰차와 구급차 그리고 소방차가 몰려 있었다. 


"맙소사.... 그러면 5명의 시신은 전부...?"

그렇게 중얼거리자 얀붕이네 집의 현관문이 열린다.


"헛?!"

그리고 그곳에 나온 인물은..... 얀붕이와 얀순이였다.


"설마.... 저년.... 꾸민짓이야....?"

이내 얀희와 얀순이는 서로와 눈이 맞아 버렸다.


두명 다 죽은 눈을 하고 있었으며 둘 사이에는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저기.... 분명... 얀희씨 라고..."

그녀가 먼저 말을 걸어온다.


"아.... 네.... 혹시 어제 무슨 일이...."


"글쌔요.... 왜인지 모르지만 저희 집에 화재가 나버려서.... 운 좋게 그때 당시 얀붕이의 집에 있어서 살았지만...."

100%다 분명 이 여자가 꾸민 짓이다....


"하지만 보험을 들어놓은게 있어서.... 다행이 큰 피해는 없는것 같네요..... 집이 없어서 당분간은 얀붕이네 집에서 살기로 했어요...."


누구 마음대로?! 난 그런거 허락 한적 없어!


잘도... 잘도!! 순순히 죽을것이지 

내 조직원을 죽인것도 모자라.... 얀붕이의 집에서 살겠다니!!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을 얀붕이의 앞에서 표출할 순 없었다.



"아... 그렇게 된거군요.... 그럼.... 편안하게 지내세요...."

억지로 짜내어 말한다.


"지금 마트에서 토요일 아침 세일 할 시간이라 그럼 저희는...."

그런 말을 하며 얀붕이의 손을 잡고는 떠나버렸다.


"누나! 나중에 봐!"


그렇게 말하며 얀붕이는 그녀와 함께 떠나버렸다.


그렇게 둘의 모습이 조금씩 멀어져 가며 얀희는 그런 모습을 지켜볼 뿐이였다.


"(내가 니년을 너무 얕봤구나....)"


얀희는 주먹을 꽉진다.


"(다음에는 반드시 처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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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재인데 벌서부터 노잼인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