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얀붕이 집에 몰래 들어온 얀순이 하지만 현관문에 얀붕이 신발 옆에 처음 보는 신발을 발견하곤 눈이 돌아가 바로 얀붕이 방 문따고 처 들어가는 얀순이 하지만 알고 보니...


쾅!


"씨발 김얀붕!"


"어 씨 깜짝아, 뭐야 얀순아 니가 왜 여기 있어?"


눈이 돌아간 얀순이는 얀붕이의 말을 무시한 채 방을 뒤진다.


"얀순아 갑자기 들어와서 뭐 하는 거야, 그보다 어떻게 들어온 거야?"


얀순이는 힘차게 옷장을 열었다가 별거 없는 것을 확인하곤 다시 쾅 소리를 내며 닫는다.


"어디 있어"


"대체 아까부터 뭘 찾는 거야 얀순아 계속 내 말은 무시하기만 하고 이 이상 하면 나도 화낼거야!"


"어딨냐고!"


얀붕이의 멱살을 낚아채곤 소리 지르는 얀순이, 이 이상하면 화낸다는 얀붕이의 말에 많이 불안해졌지만 남편의 바람을 두고 볼 만은 없기에 일단 소리를 지른다.


"니 바람을 내가 모를 거 같아? 어떤 년인지 말 안 하면 죽여버릴 줄 알아."


"내가 바람을 왜 펴 얀순아 애초에 난 모솔이라고."


억울한 얀붕이


"아무튼 빨리 말 안하면 죽여버릴..."


그 순간 샤워실 쪽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얀붕아? 뭔가 시끄러운데 누구 왔어?"


여자라 하기에는 뭔가 애매한 목소리 이었지만 얀순이는 알아채지 못했다.


"잘됐다 씨발 어떤 년인지 면상 좀 보자, 너도 따라와"


"얀순아 일단 말로하자 말로 제발"


얀순이의 손을 때어내려 하지만 끄떡없는 얀순이


얀순이는 얀붕이의 멱살을 잡은 채로 끌고 간다. 


하지만,


"옆반에 얀순이잖아, 니가 왜 여깄어?"


여자라 하기에는 애매한 머리길이.


"그... 누구..."


"나? 나 얀붕이 같은 반인 얀돌이잖아. 몰라?"


얀돌이가 머리에 물기를 털어내며 말했다. 그리곤 잡혀있는 얀붕이와 얀순이를 번갈가 보곤, 뭔가를 알아챘는지 키드득거리며 웃었다. 


=====


"진짜 미안해 얀붕아... 난 그런줄도 모르고"


얀붕이를 향해 도게자를 박고 있는 얀순이 얀붕이는 부담스러워 하며 괜찮다 타일른다. 그리고 그걸 아직도 키드득대며 보는 얀돌이


"그럴 수도 있지 얀순아, 괜찮아."


"하지만..."


계속 타일러 보지만 소용이 없음을 안 얀붕이는 이 상황을 타계하고자 머리를 굴려본다. 그리고 무언갈 발견한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말을 한다.


"음, 얀순아 그럼 나랑 얀돌이랑 같이 게임이라도 안할레?"


같이 게임하자는 말에 순간 혹했지만 이미 부끄럼사 하기 직전인 얀순이, 결국 미안하다며 집을 빠져나온다.


'어떡해... 이제 얀붕이한테 말 어떻게 걸지'


앞날이 걱정인 얀순이.
















"...갔어?"


"응"


"이야~ 아슬아슬했네 그래도 내 뛰어난 순발력 덕에 들키진 않았지만"


"뭐래, 얀돌이가 뭐냐 얀돌이가. 어디 뭐 30년전에서 오셨어요?"


"어쩔수 없잖아 당장 떠오르는게 그거 밖에 없었다고 그렇다고 얀진이라 말할 순 없잖아."


"애초에 이름만 속인다고 되겠냐 다른 학교라 망정이지..."


"아무튼, 이제 방해꾼도 사라졌으니..."


윗도리를 벗는 얀진이.


".....오늘 피곤하다며"


"원래 안할려 했는데 뭔가 하고싶어졌어❤"



이런거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