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은 연방수사국 요원이었어

이제 나이 서른중반에

10여년 정도의 실전과 경력으로


보안업체 등지에선 그가 자문역만해줘도

월급이 만달러 이상은 나올텐데 그러지 않고

 시골 한적한곳에서 보안관보를 하며 지냈지



그러던 어느날

웬 조용한 마을 아가씨가 멀쩡한차가 

고장났다며 고쳐달라거나 얀붕에게 집에 도둑이 든거 같다며

수색을 요청하곤 문이나 창문근처에 얀붕이 

있으면 몸으로 가리는등



포위하는것 마냥 수상하게 굴기에

찜찜한 얀붕이 아가씨의 심리에 문제가 

있다 생각하곤



"얀순씨 이상하네요 마치 절 이곳에서

 못나가게 막는것같아요 허허...허?......"


털썩


얀붕이 뒤를 돌아보며

강도의 흔적은 없고 오히려 보안이 좋다 

칭찬하려던 찰나 정신을 잃었어




"드디어 잡았다"



그렇게 잡힌얀붕이 얀순을 상대로 묶인 상태에서 입을 털고 고립된 심리를 이용해서 몰아붙히기도

사랑의 밀어로 회유하기도 하는데


그럴때마다 요동치는 얀순의 심리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