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집에 가는 도중에 오는 얀순이의 전화 와 문자들을 씹고 차단을 걸어놨다 

집에 도착해 씻고 잘 준비를 하자 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얀붕이는 강도가 들었나 하는 생각에 옆에 있던 골프채를 들고 방문을 살짝 열었다
그러자 얀붕이의 눈에 들어온 건 강도가 아닌 얀붕이의 옷애 얼굴을 파묻고 냄새를 맡는 얀순이였다
그 순간 얀순이와 얀붕이가 눈이 마주쳤고 얀붕이는 놀란 마음에 소리쳤다

"미..미친년아!! 내 집에서 뭐 하는 짓이야!!!"

"얀붕아....나 너만 생각하면 이제는 미칠 것 같아 내가 뭐든지 해줄게 그니까 다시 시작하자 응?"

"꺼져 뭐든 해줄 거면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 남자 한테 꺼지든가"

"아니야..얀붕아 난 너밖에 없어..."

"네가 날 버릴 때는 언제고 너는 날 버리지 말라니? 너 지금 존나 추해 얀순아 그니까 제발 꺼져 경찰 부르기 전에"

그 말을 듣고 얀순이는 중얼거리면서 나갔다

"절대....절대 포기 안 해"

얀붕이는 얀순이가 간 것 을 확인한 후 비밀번호를 바꾸고 재빨리 집에 들어갔다
아까의 상황 때문에 놀라서 잠을 한숨도 못 잔 얀붕이는 회사에서 일처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야근해야 했다

"씨발 아직도 소름이 돋네 이사 가야 하나"

야근을 끝마치고 늦은 시간 집으로 귀가하던 얀붕이 그러던 얀붕이 뒤에서 누군지 모를 손이 얀붕이를 덮쳐 얀붕이를 기절시킨다 

"으어..어...뭐..뭐야 여기는 어디야"

정신을 차린 얀붕이는 주위를 살피기 시작한다
왠지 익숙한 벽지 침대....얀붕이는 여기가 어디인지 기억해냈고 도망치려고 몸을 일으킨 순간 쇠사슬 소리가 나면서 숨이 막혔다 

"켘...이게뭐야 목줄?"

그때 방문이 열리고 눈에 생기라고는 찾아볼수없는 얀순이가 웃으면서 들어왔다

"얀붕아 이제 일어났어?"

"이게 무슨짓이야 이거 당장 풀어!"

"우리 얀붕이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돼?"

".....뭐?"

얀붕이는 얀순이의 손에 들린 칼을 보고 얀붕이는 침착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제서야 겁을 먹는 얀붕이를 보고 귀여운 강아지를 만지듯이 얀붕이의 뺨을 쓰다듬는 얀순이 귀여워서 더는 못 참겠다며 얀붕이의 입술을 덮쳤다
얀붕이는 저항하려 했지만 얀순이에게 있는 칼을 보고 저항하지 않았다 그렇게 얀순이의 혀와 얀붕이의 혀가 섞여가고 얀붕이는 얀순이의 침을 삼켜갔다
그렇게 숨 막히는 키스가 끝나고 흥분된 얀순이는 얀붕이의 옷을 찢어 버리기 시작하였다

"얀붕아 나 너무 흥분돼 넣을게"

하지만 얀붕이는 이것만은 못 참았어 연인이었던 자신과는 한 번도 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고 이제 와서 자신이 좋아졌다고 관계를 맺는다니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있는 힘껏 저항을 했어
하지만 얀순이의 힘은 얀붕이 보다 강했지 그냥 얀순이의 심기만 건드린 꼴이 된 거지 그렇게 개빡친 얀순이는 얀붕이를 복날 개 패듯 피떡을 만들었어 이제 서야 말을 듣는 얀붕이를 10시간 착정을 해
몇 달이 지난 이제는 얀붕이가 맞지 않아도 얀순이의 말에 복종을 해 그러니 얀순이는 맘을 놓고 목줄을 풀어줘 하지만 탈출을 못 하게 방문은 잠겨져있지 그렇게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 얀순이는
방문을 열자 목이 매달린 체 죽어있는 얀붕이를 보았어 얀순이는 그대로 주저앉았어 얀붕이가 탈출할 것만 생각하고 목숨을 끊는다고는 생각하지 못한 거지 그렇게 얀순이 스스로 사랑하던 얀붕이를
떠나보내게 하였다
그렇게 미쳐버린 얀순이는 이미 죽어버린 얀붕이의 시체 위에서 허리를 흔들며 울고 있었다

"내가 미안해 돌아와 줘 얀붕아 나를 혼자 두고 가지 마..."

그렇게 얀순이는 회사에도 출근하지도 않고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
그러다 옆집에서 썩은 내가 난다는 신고로 경찰이 들어왔을 때는 경찰이 얀순이에게 말을 걸지만 얀순이는 경찰들을 무시한 체 이미 썩어 문드러진 시체를 껴안고 웃고 있다
얀붕이는 가족들에게로 돌아갔지만 정신병원에 들어간 얀순이는 점점 더 미쳐가 얼마 안 돼 목숨을 끊었다
얀순이가 있던 방 안에는 온통 얀붕이의 사진밖에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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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너무 잘 써서 괜히 소심해저 버리네요 

1화에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