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시리즈물은 해당 플레이어가 이 게임을 어떻게 해왔고 느꼈는지 기록하는 글임을 밝히며,
읽는 관점에 따라 전달 하는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강철대륙과 말쿠트 대전이 끝나고 열린 스토리를 열람해야 된다. 11화 부터 시작
길어지면 나눠서 적지 뭐

말쿠트를 격퇴하고 보니 갑자기 무슨 이상현상이 생기는데

잠깐 중심부에서 무슨 에너지가 휩싸이는데

아인이의 표정이 영 좋지가 않다



헌데 지금 저 3명의 반응을 보면 이들에게도 절대 좋은게 아닌 모양이다;

설마 그 그릇이 육신을 나타내는 거라면... 어? 그럼 설마 말쿠트가?

그제서야 저 자매들의 반응을 알 수 있었다
말쿠트를 제물 삼아 무언가가 현현한다는건데, 친언니 떠내보내는 심정을 누가 막겠어

아니나 다를까 의식을 치룬다는 뉘앙스를 보니 확실한 듯

열 번째의 예언자로써 기어코 행해야 된다는 말쿠트

거의 오열하다시피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셋

오죽하면 자기 대신 죽겠다고 할 정도면 얼마나 말쿠트를 좋아했던걸까?

한편 저 상황을 본 케이는,


썩 좋지 않은 기억이 되새길 뿐이였다

하지만 마음은 고마워도,

처음부터 "신비"가 없던 저 아이들에겐 의미가 없었다

그렇기에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던 것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엔 그저 울부짖음만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말쿠트가 고별사를 전하자,

결국 감정이 꺼진듯이 나타내는 아인.
세명 중에서 가장 감정이 여려보였는데 저런 모습을 취하자니 섬뜩하면서도 정말 크게 와닿는 상황

결국 번제의 검을 통해 의식을 진행하는 세명


의식이 끝마치자,

무언가가 강림했다
우리가 아는 그 말쿠트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밑에선 그게 뭔지 모르는 판국

뭔 상황이지 싶어 확인 부탁하려는 리오


왜 케이는 이들이 저런 반응을 보였을까 싶어한다
아무래도 전후 사정을 모르기에 그런 듯

근데 어어어?? 선생에게 뭐 있어??

발밑에? 가시가 솟아나나??

벽이 솟아났네 ㅁㅊ

여하튼 이 상황을 타개하고 어떻게든 살아돌아갈 생각 밖에 없다는 케이


그래 아리스 말대로 그래야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순 없으니 뭐라도 해야지"

저쪽에 왜

어

그냥 어디로 갔는데?

한켠으론 신경 쓰이는 아리스

아무래도 말쿠트와의 활공전에서 질의응답이 계속 떠오르는 듯


근데 다른 곳에선 누군가의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맘 아프게시리 얼른 가봐야 내 직성이 풀릴 것이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어렵진 않았다

"저 애들은...?"

그 세명이잖아?


하지만 상황을 보니 절대 용서하지 않을 모습

그러면서 선생에게 달려들더니

울분에 담긴 표정으로 마구잡이로 두들기지만

이유가 왤까, 그 선생이 연약하다라고 느꼈다는건...

저렇게 더 표현하니까 더더욱 마음 아프다
다섯 살 배기라니 세상에...

오르는 이미 저지른 일, 어떻게 바뀔일 없다곤 해도...

말쿠트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양

듣다
보다
말하다
저 3명의 얼굴에서 왜 각각 헤드셋, 마스크, 눈가리개가 저것들을 나타내는걸까

어쩌면 이렇게 처음부터 목적을 부여 받고 행해야 되는 이 운명으로 고통 받는것 또한 운명인가 하면서 되새기는 오르

...우는 소리가 들려서

그래 너희들 머리맡에 하나도 없다지...

신비, 숭고, 기적, 비밀 같은 그런 존재 마저 없는 존재라고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오르

물론 그 공포가 얼마나 위험한진 알 사람은 알겠지만 저 세명에겐 아무래도 다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말쿠트면 다 좋았을 세명

하지만 우리 진영 쪽에서 점령이 커지자 결국 말쿠트가 희생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

이젠 거의 손을 놓은 모양

그러니까 그릇을 말쿠트라 치환하면 딱 들어맞는거네

이것도 사실 나타나면 안 됐을 경우의 수였는데, 하필이면 그게 걸린 것

그럼 데카그라마톤의 계획으로 강철대륙이 전부 뒤덮이게 된다면?

물론 기존에 있던 사람들은 변하진 않고 적응하면 문제 없을 뿐더러 그저 신이라고 자처할 수 있는 존재가 생기는 것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말쿠트 살릴려고 키보토스 세계를 강철대륙으로 바꾸려고 했던거니?

... 그래도 솔직하구나

아니 그럼 잠깐만, 원래 없던거랑 있던걸 앗아가는거랑 다른데???

여기서 소프의 말을 주목해야 된다

우리에게 있어 선생 = 세 자매들에게서의 말쿠트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한 사투를 해온거라면 맘 아프다

맞아, 여기 선생이 사라지면 의미가 없어지지

어떤 심정인진 알지만 아직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케이


이미 오르는 눈치를 챘다

그래, 탄생 보단 제작에 가까운 너희들

그러니 왜 이들이 사고방식이 어설프지 않은 이유도 납득 했고

그야 명령수행에 있어 효율적이라고

그 합리 타령하던 리오도 알지 않냐는데,

자조적으로 말하는거지만 처음부터 이런 운명이라고 나타내는 오르

그래 그건 너무 쓸쓸하고 비참하지?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면 고통 받지 않았을거라며 탄식하는 소프

측은지심이 느껴지는 심정


"얘들아"

"많이 힘들었었구나"


솔직히 선생이 저런거지만 "나" 같아도 저랬을거다

적대적 인물들이라도 배경 상황을 듣고 어떻게든 잘 달래주는 선생

물론 그건 맞지,
맞지만 우리가 지금 해주고 싶은건 위로였어

게다가 최대한 누구도 죽게 내버려두지 않는 그 심정은 높이 사고,

우리 입장에선 물리쳐야 되는 대상이긴 해도

이 키보토스 세계에선 불행하라는 법칙은 없길 바랄 뿐이니까

헌데 이들의 정신적 지주가 없는데 뭘 믿고 살아가냐는 아인

쓰다듬을 강행하는 선생

모두가 괴롭지 않은 세계라면 그게 낙원이 아닐까

아, 이제 얼굴 폈다

"그게 여기 선생이잖니"

하지만 우린 기계적으로 입력된 존재라고 말하는 아인,

물론 사람에게도 비슷한 개념이 있어

부성애와 모성애를 비롯한 가족애
너희들에겐 자매애가 있을거야.

이는 사람과 사람간의 사랑이란건 유전적으로 학습된 개념이 비슷한 맥락이 될거야

... 무울론 그런 개념은 예외 사항도 있지

"하나 확실한건 인간은 그러한 유전자가 만들어진 채 태어나니까"

그럼 일맥상통하지?

유전자로 각인된 그런 느낌을 이제 알겠지?

너희들과 말쿠트가 사랑을 주고 받은건 그 자체로 숭고했을거야

언니 살릴려고 강철대륙 작전을 펼쳤으니 거짓이 아니겠지?

하기사 아주 무시무시한 던전 만들어서 고생시킨 그 댓가는 치러야겠지!?

그러니 다시 해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으면 될거야

그럼 되돌이킬 수 있을 기회는 무한정 하지 않지

물론 세명의 심정 또한 모르지 않는 아리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모이를 그렇게 만들었던걸 생각하면 더 크게 공감가는 듯

친구가 되어달라는 아리스

친구가 되어 그 슬픔을 공유해주고 싶다고

안 그래도 말쿠트의 대화가 아직도 신경 쓰였다

물론 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지만 그게 나쁜걸수도, 좋은걸수도 있다

과거는 좋게 기억되려고 하기 마련

현재는 이 순간 그 자체를 나타내지만 바로 지나가지

스토리를 계속 봐왔다면 선생이 아리스에게 했던 말을 떠오르게 될 것이다


감정은 그것을 전파하는 그런 매력을 지니지.

물론 그게 위선으로 느껴질 수 있긴 하지

그래도 서로와 서로를 지탱하여 이겨낼 수 있는건 그 무엇도 어렵지 않을거라며

그렇게 도달한 행복은 이상적인 종착지가 되지 않냐는 아리스


는 잠깐 세명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거 같은데

그 세명을 동시에 잡았네 ㄷㄷㄷ

"아니걸랑!"

여하건 방금 현상에서 저 세명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거지

너희들이 말하는 그분이라는게 강림하고,

너희들은 그저 소모품에 불과한다니
너무 그렇게 말하지 마

너무 허무하잖아!

그렇다고 이렇게 얘기 다 나눴는데 여기 선생이 두고 가기엔 좀 그럴텐데

그리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아인

참내 거 아니 그런 클리셰 덩어리를 어떻게 꿰찬거니!

그래 뭐 케이가 저렇게 극단적이긴 해도 살 수 있음 살아봐야지

진짜로 원하는건 말쿠트와 재회

그래 너무 허무했을거야 사무치도록 보고 싶을거고

근데 잠깐만 뭐가 온다고??

정말 순간적이였다, 선생이 딛고 있던 바닥이 없어졌다

몇 분동안 떨어지고 있던걸까


아 싯딤의 OS들!

헌데 온몸이 움직이지 못 할정도로 구속 됐으면

안돼 싯딤이 통하지 않나 보다

그리고 들려오는 어떤 목소리
열 번째 세피라... 말쿠트를 말하는거야?

그리고 나타난 말쿠트 비슷한 무언가
눈동자가 달라 확실히 다른 누군가 같은데...
다음 글로 이어서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