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없는 행복한 감정을 느낀 꿈이었다


배경은 학교의 교실이고 전체적으로 밝기가 밝았다 

첫 번째 행복한 감정을 느낀 꿈과 같이 밝았고 비현실적이었다

(첫 번째 꿈: 넓은 모래사장에 통나무를 세워서 만든 천장이 없는 방들로 이루어진 건물 중앙의 카페에서 가상의 지인과 만나는 꿈 )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옛날에 같은 반 이었던 사람들이 좀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밝고 화목했다 내가 자주 언급되는 것 같았다

노트북을 주인 앞에서 대 놓고 들여다보면서 동인지 품평을 하면서 섹드립을 친다

칠판에 글을 적기도 하며 시끌벅적하다 모두들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는 듯 하며 서로 그룹을 지어서 떠드는데 내가 있는 그룹에서도 다른 그룹에서도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어떤 주제에 대해서 떠드는데 지루하지 않았고 즐거웠다 나에 대해 말하는 소리가 종 종 들린다

꿈의 마지막엔 칠판에 적은 글들이 모두 지워져서 없었고 친구들도 어디론가 이동해서 반에 나 한명인가 2명인가 3명이 있었던 것 같다 

꿈을 아주 길게 꿨다 예전에 좀비꿈을 짧은 단편영화의 한 장면들을 모아놓은 듯한 꿈을 꾼 적이 있는데 그 꿈보다 내용은 별로 기억이 안 나지만 체감상 아주 길게 꾼 것 같다 

얕은 수면상태를 오랜 시간 유지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신기하게도 깼을 때 피곤하지는 않았다

꿈에서 선생님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