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데 건물 자체는 노후화됐고 골목이 많음

그 골목들 사이를 피부 어두운 장발 여자애랑 솜털이 닮은 여자애(꿈에선 닮았다고 못느꼈고 그냥 외모묘사 둘다 반말하는데 장발이는 그냥 순했고 솜털이는 아주 약간 틱틱대고 순했음)랑 돌아다니는데 장난도 치고 수다도 떨고 재밌었음

결국엔 어떤 방에 도착하는데 깨고 생각해보니 나랑 비슷한 방이었음

그래서 어두운 애는 갑자기 공부한다하고 책상앉더니 공부시작

방에 침대있던 자리에 모던한 나무 욕조가 있었는데 솜털이랑 나랑 거기 앉아서 수다떨음 이상함 못느낌

그렇게 계속 장난치다가 솜털이가 갑자기 어두운 얘기를 하길래 허그해서 내가 깔리는 방향으로 넘어짐

솜털이가 틱틱 대면서 작게 조금씩 말하고

살짝 일어나서 나 내려다봄

분위기 달달해짐

그리고 허그하는 느낌이 진짜 여자 안는느낌이라 기분 좋았음

잠깐 상황 풀린다음에 걔가 또 말하는데

후타섹을 하자는거임

이때 욕조같은것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내 침대로 바뀌어있음

싫다고 했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아까 어두운애 맞은편애 있는 서랍 뒤지더니 몸 커스텀? 할수있는 앱 꺼내서 후타로 바꾸고 나한테 다가옴 나는 일단 누운채였으니 가랑이 사이에 뭐가 자꾸 찌르는데 이게 겁나 간지러워서 못참을것같단 생각이 듬

이때 분위기도 솜털이는 짖궃지만 장난스럽게 하자하자 조르는 느낌이고 나도 싫긴 하지만 살짝씩 웃으면서 재밌었음

그래서 이건 아닌것같다고 하니까 처음엔 하려다가 두번하니까 순응하고 내가 리드하는쪽으로 바뀜

그리고 솜털이 내려다 보면서 꿈 끝남


여자 안는느낌이 진짜같은거랑 수다떨고 장난치는게 재밌었어서 좋았던 꿈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