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누나가 생겼다 이것이 첫사랑인가 싶다
고백해봤다 거절당했다 근데 누나가 내가 예의바른 탓에 서로 고개를 살짝 숙이는 탓에 이마끼리 부딪혀 내 이마예 혹이 났다
핑핑도는 귀갓길
누나가 졸업하기 전에 재차 고백했지만 또 안되었다
그렇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좋은 대학이라도 다니자고 고향에서 떨어진 대학에 들어갔다
그때 만난게 누나였다
만나자마자 5초만에 대학내 카페앞에서 기습키스당했다
그 이후로 한동안 소문의 중심이 되었고 누나의 입에서 나온 누나의 남친의 바람끼에 해버렸다는 변명에 나는 충격을 먹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모텔로 직행 온갖 설움을 다 토해내자 오랜 행위 끝에 누나가 사귈래? 라고 말하길래 나는 정신차려 올라갔던 열이 다 식어버렸다
다시는 보지 말자고 혼자 남겨둔 뒤에 나왔다

그 뒤로 내 아파트 자취방에는 이마이즈미가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