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보이자마자 등 뒤에서 덮치는 그림자는 태양빛에 가려져 거대한 거인 같았다
일어나고 싶지 않을정도로 아팠다
하지만 일어나야 했고 이 공간에서 뛰어야 한다는 생각 뿐 무얼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잘 몰랐다
뭐야 축구공? 축구하느건가 포지션이라는건 적응해야 하나 작전은?
"이쪽이야!"
외쳐서 공을 주긴 했지만 나는 아까의 거인에게 붕 떠버렸다
이대로 끝은 아닌듯 다시 일어났을 땐 그 거인의 얼굴이 바로 앞에 보여 깜짝 놀랐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교체당했고 나는 벤치에서 지켜보고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였던 그들을 봐도 잘 모르겠다
오랜만에 만나서 한 친선경기지만 몸으로 내팽겨치는건 너무하다고 술자리서 말하면서 어릴적 이야기까지 내뱉으면서 태양이 저물어간다
눈 떠보니 그 친구와 같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깜짝놀랏지만 일어나려고 해도 손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했지만 내 몸 위에 눌려 팔에 저리다는 느낌 강하게 느껴지는데 알아서 이동하는 팔에 조금 안심 압박이 많이 풀렸지만 하필 그 손은 그곳에 닿았다
자고 있어 나 혼자 놀랐겠지만 솟았다
기억나는 어제의 입방정에 술이 문제라더니 왜 그런말을 한거지
지금 생각하면 대단한 술주정였다고 자책할 때 "없었던 일로 해두면 되지 않을까?"
나의 팔을 붙잡고 한바퀴 돌려 두팔을 잡힌 나를 내려다보는 그 친구에게서 "기억이 안나도 넌 내거야"
강압적으로 보이는 이 모습 벽쿵보다 더 감정적인데요
나보다도 큰 친구의 손도 행동도 터프하다
하지만 무거운 그 행동과 다르게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일어난다
가벼운 세안을 하고 아침식사를 준비할 때까지 나는 그자리 그대로 잠시 있다가 일어나서 세안할 때까지 생각이 없었다
식사하다가 티켓을 주길래 봤는데 여자축구경기의 표였다
이적 후 첫 선발이라고 했던가
외출 준비하고 문을 열고 나갈 때 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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