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꿈이라 두서가 없음


인상적인데다 생생해서 적어봄


작은 건물들은 빼곡히 시체들의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건물 근처는 허리춤까지 전부 시체와 피로잠김


시체를 딛고 올라서면 편하게 움직일수 있는 배경


수 많은 2~30대 남자들이 각종 칼 몽둥이 총 등


흉기를 들고 있음


첫번째 남자는 처절하게 반항하는 사람


그 흉기를 든 무리들을 몇 죽이고 머리가 흉기에 으깨져서 죽음


직 후 무리에서 온갖 조롱이 들리면서 웃음소리가 들림


두번째 남자들


흔히 주위에 말하는 찐따라고 분류 되는 두 남자


근처에서 무리들이 지켜보고있고 둘은 서로 싸워야


하는 상황으로 겉으로 보기에 협박당해 강제로 싸워야 하는것처럼 보였음


두 남자중에 한 남자가 광분하며 뭐라고 외치며


손에 든 흉기로 상대방 머리를 연달아 내려치며 으깨서 죽임


그리곤 그렇게 광기에 차서 계속 시체를 으깨다가


지켜보던 무리중 갑툭튀한 한놈한테 칼에 목이 꿰뚫려 죽음


그 후 또다시 주위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며 장면 종료


그 다음 남자


총을 들고있음 "난 아직 죽지 않았다" 라고 말하며


무리중 앞에있던 몇놈들을 총으로 쏘고


직후 위에서 떨어진 무리중 한 놈한테 머리가 꿰뚫려서


죽으며 "난 이제 죽었다" 라고 말하는걸 들으며


무리들이 "ㅋㅋ병신" 이라는 조소를 들으며 끝남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지만 사회는 무너지고


온갖 도덕같은 사회적 통념도 전부 말소된 아포칼립스같은 배경


심하게 고어스럽고 인간의 악한 본성이 현실적으로


극대화되면 어떻게 될것인가 대해 생생하게 느껴지는 꿈이었음


표현 못한 부분이나 위에 말한것 말고도 좀 더 많이


있는데 정확히 떠오르는 기억만 적음


대부분 저런식으로 죽고 비웃는 내용


그 장면이 끝난 뒤 대략적인 상황이 스쳐지나가고


여자에 대해서 언급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쁜여자는 인신매매로 팔려가거나 떠오르는건


성노예 그리고 마치 게임에서 시작하듯 


예쁜여자로 시작하면 여자이름은 가은이고


대부분 할수있는건 처녀 잃지않는다면...


이라는 언급과 장면 종료


평범한 여자들은 철창 우리에 갇혀있고


그 철창은 공중에 와이어 하나에 지탱해서 떠있는 상태


그러다가 내 시점으로 바뀌고 아무런 감흥도 없이


손하나 안대고 와이어를 끊어버리고 여자들은


아래에 깔린 수많은 철창과같이 깔려서 


철창에서 피가조금 흘러나오는 장면으로 끝


그 후 다시 내 1인칭 시점으로 바뀌고


고급 클럽 vip룸마냥 한데 모여서 마약할거같은


분위기에 새파란 조명의 공간


기득권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나한테 이것 먹어보라며


권하는데 난 아무 생각이 없이 주시만 하고있음


그저 눈에 보이는건 그 남자가 뚜껑을 열때마다


징그러운게 나올거 같다는 느낌만 들었고


철로된 뚜껑을 열때마다 리치나 코코넛 같이 보이는


하얀색 과육들만 나오고 그 장면은 끝남


그 장면 직후


비슷한 배경에 아니스의 앨범인거 같은 노래를 들으며


그냥 아무 감정 없는 느낌으로 일어나서


더 잘까 아니 생생한 기억을 글로 남겨 볼까


고민하다가 끝내 핸드폰을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