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꺼는 뇌빼고 써서 살짝 내용이 개판입니다 ㅎ. 맞춤법이나 대사등 훈수는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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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따듯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일요일 아침 10시에 기상하였다.

평소라면 일어날 수 없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일주일 중 유일하게 회사가 쉬는 날 이었기 때문에 이 시간에 일어날 수 있었다.

나는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가려던 그때, 내 방문 앞에 걸려있던 거울에 내 얼굴과 머리에 달린 강아지 귀 같은 게 보였다.

나는 헛것을 보고 있는 거라 생각하며 눈을 비비고 다시 쳐다봤지만 내 머리에 있는 귀는 사라지지 않고 더욱더 선명하게 보였다.

이내 이상함을 느낀 나는 이건 꿈이겠구나 생각하며 내 볼을 잡아당겼고 그와 동시에 내 볼에 느껴지는 고통은 이것이 꿈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나는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확인하기 위해 오늘 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람인 유상아를 찾아갔다.

유상아의 방문에 도착했을 때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유상아씨, 일어나셨습니까?"


방문을 두드리고 나서 잠시 후, 방안에서 뒤척이는 소리와 함께 유상아가 말했다.


"독자 씨?“


유상아의 대답을 들은 나는 유상아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지금 급한 일이 생겨서 그런데, 잠시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아, 네. 들어오세요"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방금 막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비비고 있는 유상아의 머리에 내 것과는 다르게 생긴 귀가 생겨난 게 보였다.


“유상아씨, 혹시 제 머리에 있는 귀가 보이십니까?”


내 말을 들은 유상아가 내 귀를 보며 말했다.


“네, 보여요.”


혹시 귀가 나한테만 보이는 건가 했지만 그런 건 아닌 거 같았다.


“그런데, 독자 씨.”


“혹시, 그 귀는 장식인가요?”


“아뇨, 장식은 아닙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갑자기 이런 게 달려있더군요. 그리고 유상아씨에게도 귀가 생겨 있고요.”


내 말을 들은 유상아는 거울을 들여다보더니 이내 자신에게도 귀가 생겼다는 걸 깨달았다.


“저한테도 이런 게...”


자신의 머리에 생긴 귀를 만지며 자기 모습을 보던 유상아에게 말했다.

“일단 이설화 씨가 6시쯤 온다고 했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야 할 거 같네요.”


“그래야겠네요... 설화 씨라면 저희한테 왜 이런 게 생겼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약간의 정적이 흐른 후 거울을 보던 유상아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 독자 씨, 혹시 독자 씨 거 한 번만 만져봐도 될까요..?”


그 말을 들은 나는 살짝 뻥 쪄있는 표정으로 유상아를 바라보고 있자 유상아가 얼굴이 빨개지며 말했다.


“그... 그게 독자 씨 귀는 어떤 느낌일까 해서...”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알겠습니다.”


내가 답하자 유상아는 자신의 옆에 앉으라는 듯 옆으로 살짝 이동했다.

유상아가 만들어준 자리에 앉자 유상아는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만져보셔도 괜찮습니다.”


내 말을 들은 유상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스럽게 내 귀로 손을 갖다 댔다.


“독자 씨 귀는 부드럽네요..”


내 귀를 만지던 유상아에게 말했다.


“ 유상아씨 귀는 어떤 느낌입니까?”


유상아에게 질문하자 내 귀를 만지던 손을 멈추고 내게 말했다.


“한번 만져 보실래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당연하죠! 독자 씨라면 다른 것도...”


“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유상아가 당황한 듯 얼굴이 빨개지며 내 귀에서 손을 떼고 흔들던 그때.


-꼬르르륵


유상아와 내 뱃속에서 동시에 소리가 울렸고 우리는 서로 쳐다보며 말했다.


“일단 밥부터 먹을까요?”


내 말에 유상아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주방에 도착한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음식 준비를 시작했다.

내가 냉장고에서 쓸만한 재료를 꺼내 손질한 뒤 유상아에게 주면 유상아는 그 재료를 가지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만들어 냈다.

30분쯤 지났을 때 우리는 둘이서 먹을 음식을 모두 완성했다.

나는 자리에 앉아 유상아가 만든 음식을 한입 먹고 감탄하며 말했다.


“이거 꽤 맛있네요.”


그 말을 들은 유상아의 귀가 기분 좋은 듯 움직이며 말했다.


“독자 씨 입맛에 맞아서 다행이네요.”


나는 입 안에 있는 음식을 삼키고 말했다.


“상아 씨, 혹시 요리 배우신 적 있으신가요?”


“아뇨! 그냥 독자 씨한테 만들어 주려고 책 보면서 독학했어요.”


“아 그렇군요 저한테 만들어주려...”


그 말을 들은 나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유상아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주려 했다니?

수많은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나쳐 가던 그때.

유상아가 내 옆자리로 옮겨 앉으며 말했다.


“사실 독자씨한테 매번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못만들어 드려서 아쉬웠는데 오늘 만들어 드리게 되서 기쁘네요.”


웃으며 말하는 유상아에게 나는 말했다.


“왜 저한테 음식을 만들어 주려고 한겁니까?”


유상아는 나를 보며 천천히 말했다.


“독자씨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 이니까요.”


그 말을 들은 나는 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유상아씨가 날 좋아한다니?’


순간 유상아는 몸이 굳은 채로 바라보고 있는 나를 넘어뜨린후 내 위로 올라타며 말했다.


“아직 설화씨 오려면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아까 말했던 귀 대신 다른 거 만져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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