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루 「새로운 동료가 들어온다니요....?」
카이 「아무리 그래도 라루 너만의 힘은 부족할 거 같아서, 약간만 힘을 빌리기로 했어.」
라루 「약간의 힘.....?」
테리 「아아아안녕하심까! 치유사 테리임다!」
라루 「.....남자 치유사?」
처음의 테리는 큰 환영을 받았다.
역시 라루의 힘만으론 모두를 힐하는 게 힘들기 때문이었으리라.
반면, 테리는 어느 정도는 힐을 할 줄 알았고, 여러 마법도 구사할 줄 알았다.
라루가 테리보다 나은 점은 별로 없었다.
도적 「역시 테리네.」
전사 「테리 덕에 우리가 산다!」
검사 「성녀 너도 테리만큼은 하란 말야.」
라루 「노....노력할게요!」
그치만 점점 갈수록 이상한 점이 부각됐다.
테리가 자꾸 주변 4명에게 찝쩍대는 거랄까?
점점 여자들을 노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3일째에,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도적 「하.....하아아앙......♡ 치유사님..... 굉장해에에......」
검사 「더.....더 박아주세요.....주인님.....♡」
마법사 「하아하아하아♡♡♡♡♡」
전사 「.....이런 늠름한 자지는 본 적이 없어.....♡」
라루 「저.....저게.....저게 뭐 하는 짓이야?!?!」
테리 「좀 더 빨아보라고. 나를 만족시켜봐.」
라루 「이.....이 사실을 용사님께 알려야.....」
카이 「.....으으.....흡......」
라루 「?! 용사님?!」
카이는 재갈에 물리고 정조대를 썼다.
마치 자신의 소중한 동료들이 네토라레 당하는 걸 지켜보라는듯이.
라루 「안돼.....! 용사님.....!!」
카이 「흐.....흐읍..........」
라루 「용사님이 신뢰하던 동료분들이..... 갑자기.....」
도적 「뭐야? 그 송사리 자지는.」
검사 「한심하네, 너 같은 수컷이 용사라고?」
마법사 「용사님은.... 이 분에 비하면 남자도 아녜요....♡」
전사 「너도 그냥 이 녀석의 암컷이나 되는 건 어때?」
라루 「어떻게 저렇게 더러운 말을 눈 앞에서....」
카이 「....................」
라루 「.....저런 분들이 동료라고.....」
-----------------------------------------------------------------------------------
아나 「네토라레요?;;」
카이 「응. 그것도 하룻밤에 바로 뺏겼지.」
아나 「토해도 되나요?」
라루 「봉지 여깄다;;」
-----------------------------------------------------------------------------------
카이 「.....그럼 계속 가자」
테리 「야 내가 성검 들었다 오늘부터 내가 용사다~」
도적&검사&마법사&전사 「용사 테리님 만세!」
카이 「(......더 이상 나아갈 이유가 있을까.)」
카이 「(뭐 이것도 같이 안 따라가면 죽여버린다고 협박당했으니 당연한 거지만.)」
카이 「(모든 걸 잃었다. 관계, 사랑, 성검, 모두 다.....)」
라루 「용사님!」
카이 「아, 성녀. 괜찮아?」
라루 「..........」
카이 「(.....이렇게 아무 말 없이 안는다고?)」
라루 「.....제가 죄송해요.....」
카이 「뭐가?」
라루 「제가 좀 더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차려야 했는데.....」
라루 「신성력으로 그 정도는 가능했을텐데 그것도 안 하고.....」
라루 「죄송해요.....전 진짜.....훌쩍.....성녀 실격인가봐요.....」
라루 「여신님은 뭐하러 저에게 가호를 내린 걸까요.....」
카이 「.....그만 울고 들어봐.」
라루 「네.....?」
카이 「세상에 이유 없이 가호를 받은 성녀는 없어.」
카이 「마침 나도 모든 걸 잃었겠다, 우리 도망가자.」
카이 「.....우리끼리 레벨 5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라루 「그치만.....용사님은 레벨 35셨던 거.....」
카이 「.....테리 그 새끼가 에너지 드레인을 남용했어.」
라루 「흐에.....」
카이 「.....나도 이제 저 5인방을 보면 발작할 거 같아서 말이야.」
카이 「오늘 밤에 몰래 빠져나가는 거야. 어때?」
라루 「.....저 동료분도 아닌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는 거라면 전 좋아요.」
카이 「.....미안. 세상의 쓴맛을 너무 일찍 알게 했네.」
라루 「괜찮아요. 결국엔 성녀로써의 시련이니요.」
-----------------------------------------------------------------------------------
테리 「ㅉ 병신. 도망쳤네.」
테리 「이래서 수컷역할도 못하는 루저 새끼란.」
도적 「그 말이 백번 타당하네요.」
-----------------------------------------------------------------------------------
아나 「아빠....」
카이 「왜 그러니, 아들?;;」
아나 「복통에 좋은 약초 없어요?;;」
라루 「아 그래 이거 좀 빻아줄게!;;」
구웨에에ㅔ에ㅔ에ㅔㅔㅔ에이에ㅔ에ㅔ엑
나도 쓰면서 역겨워서 죽을 뻔했다
미안해
괜찮아 다음 편은 순애처럼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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