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의 주체는 얀순이임.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놀고싶어하는 얀붕이. 거의 한니발 렉터급 사이코패스.

그런 얀붕이를 죽어도 사랑하는 얀순이.


근데 얀순이가 조금 더 똑똑함.

얀붕이는 얀순이를 가지고 놀려 하고, 얀순이는 얀붕이를 가지고 싶어함.

그렇게 시작한 수단방법 없는 둘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싸움.

둘이 만나면 유혈사태는 무조건 일어남.


가끔 이런 클리셰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아 벌써 망상회로 돌아간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