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어두운 지하창고 밀실같은 곳에
나 혼자 손전등 하나에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몰라도 잠긴 문 너머로 발소리가 들린거임
그래서 바로 문 옆 공간에 숨었거든

그렇게 숨은지 3초 지나서 문이 벌컥 열리며
문 밖 전등으로 그림자가 비치는거임.

그러고 가는 척 하면서 문 다시 여는걸 반복하다
장소가 바꼈는데

갑자기 이번엔 밑도 안보이는 계단에서
누가 날 쫒아와서 도망가는데

밑이 하도 안보여서 진짜 울며불며 달리다가
잠에서 깼음.....

대충 실루엣은 처녀귀신처럼 생겼는데
꿈이어도 ㅈㄴ 무서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