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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 누나는 내 위에 올라타서 목부터 시작해서 뽀뽀, 좀 성인적으로 말하저면 애무를 하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벗어나야겠다 생각한 나는 옆에 있는 서랍 위에 있는 리모컨을 집어 누나의 얼굴에다 던져버렸다.

"아!!"

누나 힘이 좀 약해진 틈을 타 나는 일어나 누나한테서 벗어나 문을 열고 도망쳐버렸다 다행히 옷은 벗겨지지 않아서 그대로 도망칠 수 있었고 그와중에도 난 휴대폰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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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시점]

유호가 도망치고나서 유호의 원룸방에는 나 혼자 남겨져 있었다 나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한숨을 쉬었다.

배신감과 분노가 휩싸이며 죽여놨던 성질이 다시 돌아왔고 욕을 섞어가며 한탄했다.

"하아아...시발..."

"우리 유호 많이 귀여웠는데...같이 씻고 힘들어서 돈 번걸로 어린 유호 옷 입히고 맛집 데려가서 맛있는거 먹이고 같이 사진찍고..같이 운동하고..그랬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온걸까...내가 뭘 놓쳐서 유호가 날 기피하는걸까..."

"유호야 어디갔니..누나가 대체 어떻게 해줘야 다시 돌아오겠니.."

"씨발 갑자기 빡치네 아 시발....씨발!!!!!!!!!!!!!!!!!!"


난 휴대폰에 있는 어플을 키고서 화면에 지도를 보고 유호가 멀리 가지 않았음을 알고나서 신발을 신고 유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유호는 단순해서 분명히 어디로 가야하나 두리번 거리다가 근처 건물에 숨어있었을 것이다.

위치가 잡힌 곳은 어느 한 아파트, 이곳의 위치를 안다 바로 유호의 친구 박유준의 집이여서 이번에도 아주 수월하게 유호를 데려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그 아파트로 향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박유준의 집인 9층으로 올라갔다 문이열리고 복도식 아파트였기에 어둠 속 내 위에서 불이 하나씩 하나씩 켜졌고 그 친구의 집이 가까워질 때 검은 형체 셋이서 집을 대놓고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체형을 봤을 땐 분명 유호의 친구들임이 확실했다
난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걸어갔고 그들 앞에서 멈춰섰다.

"어머, 유호 친구들 아니니? 그런데 이 밖에서 뭐하고 있어?"

"유호는 절대 못 데려갑니다."

"음...근데 얘들아 너희는 대학생인데 시간이 많나봐?"

"누나 돌아가주세요 누나 때문에 애가 많이 겁에 질렸어요."

"왜 그런지 유호랑 대화를 좀 하고 싶은데."

"절대 못 지나가요 지나갈려고 하면 경찰부를거에요."

"흐음..왼쪽 부터 윤호, 성훈, 지훈이 맞지? 너희 내가 알기론 여자에 목 말라있다고 들었는데 이럴 시간에 헌팅포차가서 여자나 꼬시지 그랬어."

"그렇게 도발해봤자 저희는 안 비켜요."

"원한다면 누나 친구들 소개시켜줄 수 있어 섹시하고 몸매좋고 가슴 큰 여자들 너희 원하지 않아?"


"그...그건..."

"야, 말 더듬거리지마 설마 흔들리는거 아니지? 특히 윤호는 모솔아다라서 많이 굶주려 있을텐데?"

"그걸 어떻게 아세요? 솔직히 좀 원하긴 하는데.."

"그리고 성훈아, 요즘에 돈 벌기 힘들지? 어머니 수술비 마련한다고 바쁠텐데 여기에서 시간낭비 하면 안되지 않니 유호 데려가는거 도와주면 어머니 수술비 지원해줄게."

"수술비...대체 그건 다 어떻게 아시는거에요?"

"마지막으로 지훈이, 넌 AI보다 더 예쁜 여자 만나고 싶지? 마침 딱 그런 애가 주위에 있거든 소개시켜줄테니까 길 비키자?"

셋 다 흔들리는게 보였고 서로 중얼대며 얘기하다가 내 예상대로 길을 비켜주었다 한 놈이 도어락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갔고 난 거실에 있는 유호를 마주치게 되었다.

"유호야 집에 가야지 이제 가출놀이도 끝이야."

"히익!!! 이 개새끼들 너네가 그러고도 친구야?!"


"미...미안하다 모솔탈출하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었어.."

"난 수술비 때문에.."

"나도 여친.."


"너넨 친구도 아니야 배신자 새끼들!!!"


"김유호! 누나 진짜 화 많이 났으니까 얘기는 집에 가서 하자 그리고 너희는 여기 사는 애 빼고 시간 늦었으니까 집에 가 약속은 조만간 지킬테니까."

"네, 누나 저흰 이만 가보겠습니다."

"이 개새끼들!!"

유호가 친구들에게 달려들려고 하자 난 유호의 뒷덜미를 잡고서 집을 빠져나와 역으로 향했고 기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유호는 집에 도착할 동안 아무말도 없었고 이제는 저항조차 하지 않았다.

"유호야 이제 진짜 여기서 도망치면..너 아킬레스 건 잘라버린다 알겠지?"

"...."

"대답."

유호는 기차 창문 너머 야경만 계속 보고 있었고 난 유호의 고개를 억지로 돌리게 해서 가까이 얼굴을 대고 말했다.

"대답, 하라고 김유호 진짜 누나 미치는 꼴 보게 할래?"

"으...응...."

"집 가면 씻고 자자, 누나 너 때문에 많이 피곤하다."

"그러면 날 독립시켜주면 피곤할 일도 없잖아 왜 나한테 집착하는건데."

"또 그 얘기...넌 누나 밑에서 살아야 돼 더이상 묻지마 널 혼내고 싶지 않아 더이상."

"....."

그렇게 원룸집을 놔두고 다시 시은이 누나 집으로 도착했고 누나 말에 따라 무릎 꿇고 손들고 서있었다 확실한건 누나가 날 아직 어린 애 취급을 하고 있다는 건 확실했다.

그러다 난 잊고 있었다 은서가 어떻게 됐는지 알고싶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얘기 하지 못했다.

"누나, 은서....은서는 어떻게 됐어요."

"그 년한테 마음 없는 줄 알았더니..궁금하긴 한가봐?"


누나는 자신의 휴대폰을 만지더니 사진을 보여주었다 알수없는 곳에서 묻혀지는 것을.

"어..어떻게 이런 짓을..."

"누나는....유호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수 있다? 설령 예를 들자면 너에게 꼬리치는 여자들을 누나가 제거할 수 있지."

"누나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거에요 흐극..."

나는 무서워서 눈물을 흘렸고 그런 나를 보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활짝 웃었다.

"그래...넌 이런 모습이 제일 귀여워..이제 누나랑 영원히 사는거야♡"

이제야 모든게 결론났다 시은이 누나는 관심을 넘어 집착을 넘어 광기 그 이상이였다 내가 도망친다고 해서 누나가 날 포기할 사람이 아니였다 난 그날부로 저항하고 도망치는 걸 포기했고 그 이후로 가족간에 해서는 안되는 관계를 잔뜩 맺었고 그 뒤로 집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