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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치지 말고 얌전히 가게보고 있어."






"얏-파!"





"네 사장님~ 다녀오세요~"







"............."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몰라."







"아직 얘기도 안꺼냈거든?"

"암튼 사장님께서 주마다 한번은 재료 사러 간다는데..."







"그게 뭐?"








"주문배송 하면 되는일 아닌가? 왜 굳이 직접 가시는거지?"







"....에이, 직접 최상의 재료를 엄선해오는 거겠지."







"(소곤)그리고 최근들어 주방장님이랑 둘이서 자꾸 뭔가를 하고 좋다고 그러고 있단 말야..."

"뭔가 마약하는것 같아."







"ㅇ..에이...설마 사장님 의심하는거야?"

"...라고 하기엔 나도 비슷한걸 본것 같아.





(며칠전)







"햐, 역시 언제 섭취해도 뿅간단 말여!"







"(봉지터는 소리)내가 이거 구하느라 얼마나 뼈빠지게 돌아다녔는데. 크하하, 간만에 취해볼까?"








'세상에나 마상에나..!'






(다시 현재)






"하난 알약같았고 하난 가루약 같았단 말야...."






"그러고보니 요즘 범죄자들이 이터니움가지고 마약 유통한다는 소문이 있는데...설마?"








"안되겠어, 따라가보자! 지금이면 얼마 못갔을거야!"

"얏파씨, 가게좀 보고 있어줘봐."








"얏-파???"






(잠시후)








"그 아가씨들만 두고와도 괜찮을까?"






"조금 걱정이긴 해도 별수 있나. 이번거래에 '그것'들을 많이 얹혀준다 했다고."

"직거래 아니면 안준다 했단 말야."





"핰핰, 벌써부터 군침이 싹 도네!"








"저깄다."







"조용히 따라가보자."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부탁한 물건은 준비했지?"

"근데 댁이 이번에 식재료 거래를 한다니 의외군."






"물론입니다. 재료들과 같이 드리도록 하죠."

"그리고....주인님을 보좌하기 위해선 슬프지만 자금이 필요한건 사실이니까요."





(내부가 보이지 않는 봉지를 건네준다)





"저건가봐...."








"이대로는 안되겠어, 아무리 그래도 마약이라니."

"사장님!!"








"음? 뭐여, 가게 보라고 했을텐데?"








"점원으로서 사장님께서 마약하는걸 볼수만은 없어요!"







"읭? 마약? 웬 마약?"









"혹시 이 봉지보고 말하는거라면 이건 마약이 아닌데 말이지. 자, 한번 봐봐."














"...별사탕이랑 팝핑캔디...?"








"그래, 간식거리일 뿐이지. 물론 나랑 라울이 아주 좋아하는 간식이야."








"군침이 싹도노!"








"아니 그럼 왜 몰래 드신거에요?"









"음? 그야 당연하지. 우리만 먹을거니까."

"이 달달하고 톡쏘는 기분좋은 맛을 아까워서 누구랑 나눠먹겠나!"









"....아 진짜 착각했잖아요!"









"누가 착각하랬나. 빨랑 가게로 안돌아가면 월급 없을줄 알아."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