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하는 소리가 들리며
몸에 힘이 빠진다..

바닥에 쓰러진채
머리에서 자신의 피가 나오는걸
보았다.

"어째서..?"
그녀를 친건 다름아닌 그녀의
쌍둥이 여동생이였다.

"그야, ○○군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했으니깐.."
얼굴에 피를 잔뜩 묻힌채
미소를 말하며 자랑을 하는
여동생을 보고 의문을 표한다.

"그게 무슨 소리야.."
그 말을 들은 여동생은 한숨을 쉰다.

"하아, 언니는 바보구나.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했다고? 근데
나랑 완전히 닮은 언니가 있어버리면
곤란하잖아.."

"너.. 이 미친.."
여동생은 아랑곳하지않고
삽을 높이 든다.

"이제 진정한 의미로 제일
예쁜 사람이 될거야
그럼, 잘가"




https://www.pixiv.net/artworks/79826608

예전 짤툰같은 느낌으로 해봄
이건 짤소설 이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