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체 가 무력화 된 모습에 당황하며 에르닐 과 티마스 가 식은땀 을 흘렸다

"눈속임 인거지?"

"그런거 같진 않군"

로버트 의 표정 을 본 티마스 가 입을 열었다

"적어도 단순하게 눈속임 정도는 아닌거같군"

"젠장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둘 의 당황한 반응에 로버트 가 웃어보이며 말했다

"너희를 보고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누가 보러가준데?"

"그건 걱정마라"

뒤에서 데이빗 이 걸어나왔다

"스피드피넛!!"

딱봐도 기괴하게 생긴 무언가가 나타나며 에르닐 을 향해 달려들었다

"페퍼리치!!"

스피드피넛 과 페퍼리치 가 서로 부딪혔다

"뭐야 이 땅콩괴물 같은건!?"

페퍼리치 가 단검 을 휘둘러 스피드피넛 의 머리를 찔렀다

"그대로 던져!!"

페퍼리치 가 스피드피넛 의 짧은 팔을 잡아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함부로 던지면 쓰나?"

스피드피넛 은 어느새 페퍼리치 에게 다가와 머리를 잡고 있었다

"이 빠른움직임 은 뭐야?"

로버트 가 말했다

"이제 좀 알겠나? 격의 차이를?"

스피드피넛 이 입을 벌린체 페퍼리치 에게 다가올때 크로노스 의 시계침 이 스피드피넛 의 목을 관통했다

"조심히 다뤄야지? 그래야 착한 사람이 되지 않겠냐?"

티마스 의 말에 로버트 와 데이빗 이 도발에 걸려 달려들었다

"성가시군!!"

둘이 티마스 에게 달려들때 페퍼리치 의 체인달린 네자루 의 단검 이 한명씩 잡아채 벽에 묶어버렸다

"말 못들었냐? 조심히 다뤄야 착한사람 이라는거?"

로버트 가 능력을 쓰려하자 에르닐 이 곧바로 달려들었다

"미안...기다려줄정도 로 착하진 않거든 내가"

에르닐 은 로버트 의 목을 잡아 뒷쪽으로 던져버렸다

로버트 는 그대로 철창벽에 부딪혀 쓰러졌다

"스피드피넛!!!"

스피드피넛 의 빠른돌진 에 티마스 가 재빨리 외쳤다

"크로노스!!"

어느새 스피드피넛 의 머리에 시계침 세가닥 이 각방향 으로 꽂혔고 스피드피넛 이 쓰러졌다

"우리 승부는 일단 나가서 보도록하지"

"동감이다 티마스"

에르닐 과 티마스 가 같이 서며 쓰러진 둘을 외면하고 외쳤다

"페퍼리치!!"

"크로노스!!"

페퍼리치 의 검과 크로노스 의 창이 감옥의 철창살 을 부수고 둘은 밖으로 걸어나왔다

"나온건 좋은데"

"이거 길이 막혔군"

해당 장소 의 능력자 들이 모두 길을 막아서고 둘은 등을 기대고서 볼수밖에 없었다

"야"

"왜"

에르닐 이 먼저 말했다

"각자 밥값은 알아서 하자!?"

"너나 잘해라"

티마스 의 대답을 듣고서 에르닐 은 먼저 달려나갔다

"페퍼리치!!!"

페퍼리치 의 모습이 나타나고 에르닐 은 곧바로 외쳤다

"변검!! 백정탈!!"

페퍼리치 의 모습이 변하고 중식도 두개를 든 페퍼리치 가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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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한숨을 쉬는 남자 의 곁에 한 여성이 다가오며 말했다

"왜 한숨을 쉬는거에요?"

"크큭"

남자는 알수없는 웃음소리를 내며 일어났다

"왠지 웃긴일이 벌어지는 느낌이군"

그에게 한 사람이 달려오며 말했다

"에르오드 씨! 지금 나가보셔야..."

에르오드 가 걸어갔다

"그래"

에르오드 가 걸어서 간곳은 한 낡은 건물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안에는 수정구 를 잡고 누군가의 모습을 보고있는 사람이 있었다

"에르닐...인가?"

수정구 를 잡은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저곳은 어디지?"

수정구 를 잡은체 그가 조용히 말했다

"이름없는 집단..."

그는 잠시 조용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scp 라고 부르는거 같더군"

"뭐야 그게?"

에르오드 가 가까이 가자 능력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냥 각자 능력으로 모습만 따라한 가짜들이군"

에르오드 가 뒤돌아서며 말했다

"하지만 꽤나 웃긴일이 아닐수 없겠군"

같이 따라온 여성 이 말했다

"우리 아들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웃긴일이에요?"

"녀석이 우리 아들이니 더 웃긴일이지"

에르오드 가 그렇게 웃고있는 와중에 그 안으로 무기를 든 단체가 습격을 해왔다

"에르오드!! 넌 여기서 죽어야겠다!!"

에르오드 가 외쳤다

"페퍼로니 쇼커!!!"

그의 뒤로 가면을 쓴 무인형태 의 소환체가 나타나며 무기를 든 단체를 상처하나 없이 모두 쓰러트렸다

"별것 없는 놈들이군"

에르오드 곁으로 다가온 여성 이 말했다

"여보 너무 심하게 하진 말아요"

에르오드 는 웃음만을 남긴체 건물을 나가버렸고 어느정도 멀리 걸었을때 에르오드 가 말했다

"세르샤 뒷처리 좀 해주시오"

"네"

세르샤 가 손을 위로 뻗으며 외쳤다

"리치 버터플라이!!"

나비형태 의 소환체 가 나타나 쓰러진 이들에게 정체모를 빛을 뿜는 가루를 날리고선 소환체 와 함께 그들은 사라졌다

쓰러진 이들은 모두 일어나며 의아해 했고 그들은 각자 의 길로 흩어졌다

"언제쯤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녀석 또한 능력자가 아니오? 만날때까지 기다려 봅시다"

둘은 자신들이 있던 건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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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닐 과 티마스 의 위치가 파악됬다"

프레이언 의 말에 알로스 와 에피아 가 돌아보았다

"어디죠?"

프레이언 이 지도 를 펼쳐내며 말했다

"현재 여기서 멀지 않은 이 부근 의 작은 건물 이라는데 이 건물 의 지하시설 에 있는것 같다"

알로스 와 에피아 의 사이로 뚫고 들어온 메이 가 지도른 잡아들었다

"여기가..."

메이 는 지도 를 놓고 바로 지휘실 밖으로 걸어나갔다

"야 메이!!"

메이 가 돌아서며 말했다

"파악이 됬다면 시간은 지체하면 안될거 아냐?"

메이 는 곧바로 두자루 칼이 박힌 칼집을 잡아 들어 어깨에 메고 뛰어나갔다

"이럴까봐 말 안하려 했는데"

"말해놓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는데요?"

프레이언 이 둘을 보자 알로스 가 붕대를 풀고있었고 에피아 가 네리 를 안고서 같이 웃어보였다

"이미 알고있겠지만 보상은 없다!!"

프레이언 의 말에 셋 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내 프레이언 과 함께 길을 나섰다

"이거 참 벌써 부터 마중이라니"

알로스 와 에피아 가 자세를 다잡았다

프레이언 이 그 둘을 보며 말했다

"가보자!!"

"네!!"

프레이언 의 뒤를 따라 둘은 외쳤다

"잭더리퍼!!!"

"타이슨!!"

"퍼펫마스터!!"

잭더리퍼 와 타이슨 이 나타나고 에피아 의 발앞에 선 네리가 자신의 손가락 에서 실을 꺼냈다

"죽기전까진 못갈꺼니까 그런줄 알아들"

프레이언 이 달려들어 잭더리퍼 와 함께 그들에게 공격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