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히어로랑 빌런 나오는 세계관

주인공은 최강의 사이커였지만 임무를 수행하다가 큰 부상을 입어 사지가 마비되고 간단한 수준의 능력을 제외하고 힘을 잃어버려 은퇴했다.

다행히 그동안 세운 업적이 워낙 많기 때문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움직이지 못하는데다 염력 등의 능력까지 잃었기 때문에 집안일을 해줄 가정부가 갈 것이라고 약속받았다.

약속한 시간에 가정부가 왔는데 알고보니 자신이 몸담았던 히어로 기관의 후배 얀순이


이 후배는 무투계라 초능력계인 자신과는 만날 일이 잘 없었다.

하지만 정신계 능력을 사용하는 빌런 '골든 선'의 정신지배에 당한 후배 얀순이를 구해준 것이 주인공이었다.

이후 얀순이가 주인공과 붙어있는 일이 늘었지만 주인공은 언제부턴가 후배에게 흑심이 생기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자괴감에 빠져 얀순이를 피해왔던 것이다.


얀순이는 웃고 있었지만 무서운 눈빛을 하고 있었고

미약하게 남은 능력인 독심술로 얀순이의 생각을 읽어보니...얀순이의 머리속은 자신을 덮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원래 순애물로 생각한거였는데 써줘탭 있길래 여기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