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크게 대여서 얼굴에 화살자국이 짙게 남은 얀순이

몇년전부터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음침한 인상이라 친구도 없지

그러나 성격좋은 얀붕이는 친구도 없는 얀순이가 딱해서 인사도 해주고 막 그랬지

그러자 얀순이는 얀붕이를 점점 좋아하게 되었던거야

단순한 망상일 뿐이었지만 얀순인 처음으로 용기를 내보기로 하지

사실 고백할 용기를 낸거였는데 어쩌다 보니 납치를 해버리고 말았어

사실 고백을 했는데 거절당했거든

그래서 얀순이는 얀붕이와 기정사실을 만들기 위해 착정야스를 준비해

그러나 얀순이의 맨얼굴을 본 얀붕이는 의외의 반응을 보여

얀순이를 혐오하거나 연민의 눈빛이 아닌 뭔가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거야

얀붕이는 맨얼굴을 처음보자 조금 이쁘다는 생각으로 얀순이를 쳐다봤어

얀붕이는 그렇게 이쁜얼굴을 왜 마스크로 감추고 다녔냐고 물었지

얀순이는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쁘다는 소리를 들은거야

갑자기 얼굴이 빨개진 얀순이는 막 어쩔줄 몰라하면서 결국 주저앉아

용기는 있었지만 허술했던 속박이 풀리고 얀붕이는 얀순이를 끌어안아

결국 둘은 사랑은 아니지만 서로를 마주보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지

근데 곧 사랑을 하게 될것같아

얀순이가 배란유도제 먹고 얀붕이를 겁탈할 거거든